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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박물관 - 세계 명화 100선이 담긴
이러 지음, 홍은경 옮김 / 크레듀(credu)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그림박물관

모든 그림들이 이안에서 책을 펼치는 독자들에게 마치 커다란 박물관에

온듯한 느낌을 주며,우리에게 세계명화가 쏟아져 들어온다.

세계명화 100선이 남긴 그림박물관의 제목처럼 이책에는 선사시대부터

현대 까지의 세계명화들이 다 존재하며,우리에게 미술역사를 생생하게

알려준다.

방대한 미술역사를 이한권으로 만나면서,우리에게 미술사의 지식과

명화의 감동을 느끼게 한다.

방대한 미술사를 이 한권으로 만난다는 설레임으로 책을 펼쳤는데,

나의 그런 기대감과 설레임을 아주 충문히 만족하게 해주었다.

사실 여태 읽은 미술책들은 어느 한시대나 몇몇의 화가들에 대한

내용들이 었는데,이책은 다른책들과 달리 이런 선사시대부터 현대

까지의 미술역사를 이책으로 끝낼수 있음에 놀라웠고,즐거웠다.

 

선사시대의 동굴에 그려진 들소 동굴벽화가 먼저 우리의 눈에 들어온다.

들소의 동굴벽화부터 이집트의 벽화,그리스의 벽화,로마시대의 벽화,

마야시대의 벽화,인도아잔타의 보살그림,이탈리아그림,

직물에 새겨진 태피스트리,양피지에 그린그림,마사초,레오나르드다빈치드등

의 르네상스의 화가 ,인상주의의 드가,모네,마네,입체파의 피카소, 고갱,고흐,

루소,칸딘스키,달리,클림프,르네,잭슨폴락,앤디위홀,로버트 스미슨등

선사시대부터 고대,중세,현대까지의 100편의 세계명화들이 소개 되는데,

저자의 박식한 글들과 그림들이 읽는내내,독자를 아름다운 명화들의

감동에서 흠뻑 빠져 나오지 못하게 한다.

100편의 세계명화들과 그화가들의 표현기법과 삶,그시대의 역사적배경등이

아주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어서,미술사 공부에 아주 유용한 지식습득을 준다.

또한,그림들이 영향을 받은 그림들도 소개하며,그림을 감상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한다.

우리에게 너무나 유명한 명화에서 부터 알려지지 않은 명화들까지

방대한 그림들에 놀라고,다시한번 그 그림들에 대한 저자의 해설들의

자세함에 놀라게 된다.

미술에 대한 어렵다는생각에서 미술에 대한 친숙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책을 보고나서 그림에 대한 새로운 지식에 눈을 뜨게 되어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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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그림 속을 거닐다 - 인상파의 정원에서 라파엘전파의 숲속으로, 그림으로 읽는 세상 '근대편'
이택광 지음 / 아트북스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근대시대의 그림들과 그시대의 그림이 태어나게 된 배경까지 어떤면에서는

약간 어려우면서도,근대미술사에 대한 저자의 박식한 해설이 잘 조화를 이룬

책이었다.

처음 이책을 접할때,제목의 근대 그림속을 거닐다 란 것에서 그림에 대한

책으로 많은 그림들에 대한 설명이것거니 하며,막연하게 그림감상만 생각했었다.

그런데,이책은 그림감상뿐만,아니라,그 그림이 생겨나게 된 역사적 배경부터 ,

그그림의 사조등에 대해서,아주 자세하고,학문적으로 다루어서,그림에 대한 책보다도,

근대 그림사조나 역사에 대한 글이라는 점이 특이했다.

내가 읽은 몇안되는 미술책들은 그림에 대한 집중조명이 주제였는데,

이책은 그림뿐만 아니라,그림의 사조나 역사적배경에 더 초점을 맞추었다고

보아야할 책이었다.

이책의 저자는 그림을 전공으로 하지 않았다는 점이 독특했다.

약간의 아이러니가 그림을 전공하지 않은 저자가 내가 읽은 다른 미술책의 저자들보다

더욱 그런 역사적 배경이나,사조등 이론적인 면에서 더 자세하고,약간 상급정도의 이해를

요하는 수준으로 쓰였다는 점이었다.

 

이책의  그림들에 대한 사조를 설명하는 부분에서 ,나는 어려워서,이해하기가 많이 힘들었다.

어떤 것은 이미지니,상징이니,여러사조들의 설명들이 꽤나 어려워서,미술책인지

미학이론책인지,분간이 안될정도 였다.

하지만,부분부분 어려운 부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여태 내가 읽은 미술책들이

초보수준이었다면,이책은 중상급의 난이도가 높은 부분까지 다루어서,

읽고난후의 성취감이랄까 그런 부분에서는 뿌듯함이 느껴졌다.

 

근대의 두조류인 인상파와 라파엘파에 대한 글이 주제이다.

사실 인상파는 많이 들어서 알지만,라파엘전파는 처음들어서 나는 생소했다.

여기서 라파엘전파는 라파엘전의 시대로 돌아가자는 주의로

인상주의와 많이 다른 주의를 지향한다.

마네,모네,르느아르,시슬리,드가등의 인상파는 그림을 빛과 색채의 순간 효과에

초점을 맞춰서,가시의 세계를 정확하게 객관에 따라 있는그대로 묘사하는방식이라면,

라파엘 전파는 라파엘로 시대이전의 이탈리아 미술로 돌아가는 취지에서 출발하여

도덕성의 진지성과 성실성을 표현하고자 했는데,밀레이,러스킨,번존스등이 유명하다.

이들은 그림을 그리는 방법에서 많은 차이를 보였는데,인상주의는 근대의 시대에

과학발전을 그림에 그대로 반영하였다면,라파엘전파는 과학보다는 자연에 초점을 맞추었고,

여자그림도 인상주의는 섹슈얼하며,과학과 접목해서 묘사를 했다면,

라파엘전파는 여성을 좀더 성스럽고,정숙하게 여성을 남성의 부품으로 보지 않고,

자연의 일부로 보았다고 할수 있겠다.

사실,여기에 적은 저자의 글들에서는 많은 부분들이 인상주의와 라파엘로전파등을

자세하게 적었는데,그의 글들이 좀 어려워서 이해를 못해서 그런지,여기다

딱 정확하게 구별해서 적지를 못하겠다.

그리고,내가 이해한 것도 명확한 이해가 아니라 어렴풋이 이해를 했다.

하지만,저자의 글들이 이해가 어려웠지만,기초적인 서술이 아니라,보다 차원이

높은 전문적인 수준의 글들이라 바르게 인상주의와 라파엘전파를 배우는데는

아주 좋은 책이었다.

어쩌면,두번정도 읽으면,이해가 쉬울지도 모르겠다.

 

인상주의와 라파엘전파와그시대인 근대의 여러사회적 배경과 그림의 사조와 화가,

그림들을 공부할수 있게 해준 유익하고,재미난 책이었다.

그리고,페이지마다에 실린 명화들의 아름다움은 읽는내내  많은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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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1 - 풍월당 주인 박종호의 음악이야기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1
박종호 지음 / 시공사 / 2004년 6월
평점 :
일시품절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과 그 음악을 작곡한 음악가와 그음악을 연주한 연주인들을

설명하는 독특한 방식의 책이었다.

클래식이라는 고급스러움을 이책을 읽으면서 더욱 느끼게 해주었다.

 

클래식 음악은 처음 들으면 어려운것 같지만,자꾸 들을수록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울리는 전율를 느끼게 해주는 음악이다.

통속적인 가요나 팝송의 금방 실증나는 음악(물론 오랬동안 들어도 아름다운 좋은

음악은 많다.그러나 클래식음악에 비하면 생명이 짧다고 생각된다) 과는 달리

클래식 음악은 들을 수록 아름답고 ,들어도 질리지 않는 들을수록 새로운 아름다운

음악이다.

이런 음악을 조금더 쉽게 이해하기위해 읽으면 좋은 책중의 하나가 이책이 아닌가

싶다.

 

이책은 의사이지만,클래식 음악이 너무 좋아 레코드 가게를 차린 저자가 자신의 클래식

음악에 관한 지식과 사랑을 독자들에게 적어서 클래식 음악과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해를 돕도록 쓴 책이다.

전문 음악가가 아니라서 전문가가 쓴 글과는 또다른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

 

전에 읽은 클래식 책들은 작곡가와 작고가의 대표적 음악위주들로 적혀있었는데,

이책은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로 테마를 나누어서 각각의 계절에 맞는 음악과

그음악의 작가와 그음악가의 생애와 에페소드,음악가의 음악적 색깔,그리고 그곡을

가장 잘 연주한 연주가를 소개하며 ,설명하는 방식으로 글을 적었다.

저자의 일상생활들과 어울려진 음악들을 담백하게 소개하는 글들이 시종일관 아름다운

오솔길과 호수가를 걸으며,음악을 듣는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뭐랄까? 다른 전문음악가가 쓴글들보다 더 우리가 이해하기 편하고 ,부담없이 그러면서도

음악의 이해의 핵심을 찌르는 글들로 술술 읽혀지는 책이었다.

 

이책에 나오는 음악가들중 너무나 유명한 모짜르트와 베토벤,슈베르트는 물론이고,

내가 처음듣는 음악가들도 꽤 많이 소개해서 많은 지식습득도 주었다.

구노,마리아 앤더슨등은 처음 접하는 음악가들이었다.

저자는 먼저 음악가에 대해서 그의 음악적 색깔과 그의 생애등을 적고 ,그다음에

그음악을 가장 잘 해석해서 연주한 음악가의 연주방식과 생애,음악들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적었다.

다른책에서는 음악가와 음악가의 생애와 음악적 색깔을 적었는데,저자는 연주자도

꽤 비중있게 다루었다.

저자는 비록 음악가는 아니지만,그의 글들은 너무 깊이있고,전문적이어서 ,음악가가 적은글

못지 않은 수준급의 해설들이었다.

음악에 대한 그의 세세한 설명등은 안들어도 이해가 쉽게 적혀 있었다.

그리고,마지막의 저자의 추천 음악은 유명한 음반들을 소개해서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도 주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클래식은 어려운 음악이 아니라 우리가 곁에서 듣고 감상하기에

더 없이 훌륭한 음악임을 새삼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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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아는 만큼 들린다
최영옥 지음 / 문예마당 / 2000년 6월
평점 :
품절


클래식에 대해 설명하는 저자 자신이 클래식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라

클래식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클래식 비전공자의 입장에서

클래식을  설명한 책이라 이해하기 쉽고 ,유익하게 적어 놓은점이 좋았다.

클래식하면 우선 일반인들에게는 '어렵다'는 느낌을 많이 갖는데,이점을

안타깝게 생각한 저자가 비전공자의 눈으로 클래식에 대해 적었다고 했다.

진짜 이책은 처음부터 다른책과 달리 클래식 곡명 외우기에 대한 설명과

티켓은 얻는게 아니라 사라는 것,클래식 공연 관람시 박수치는 시간등

반드시 기억해야할 음악매너등이 있어서 ,재미있었다.

다른책들은 음악가들의 생애나 음악가들의 유명한 음악등을 설명하는데서 그치는데,

여기서 저자는 물론 음악가들의 생애와 음악들도 설명하지만,클래식에

대해 기초적인 여러가지 사항들에 대한 설명위주로 되어 있어서,클래식과

친해지기에 더 없이 유익한 책이란 생각이 들게 했다.

 

고전과 낭만은 무엇이 다른지?클래식 음악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알고 시작하는 음악 용어들,카운터테너와 카스트라토의 차이,음악가가  되고 싶었던

천재들에서 톨스토이나,헤르만헤서와 같은 유명문학가들의 음악족 기질등은

개인적으로 좋았다.

그외 음악의 역사에서 중세음악과 바로크음악,고전파음악,낭만파음악

등 음악사에서의 음악주의의 특징이나 대표적 음악가들, 오케스트라,

교향곡,협주곡,실내악,오페라등에 대한 설명,비발디,바흐,헨델,모짜르트,

베토벤,리스트등 음악가들,교향곡이나 협주곡등의 클래식 음악 명곡들의 설명등

모든 클래식에 대한 설명들이 광범위하게 아주 쉽고 유익하게 쓰여 있었다.

또한,클래식 음악의 명연주자,명연주단체들에서는 지휘자,피아니스트,바이올리니스트,

첼로에서의 유명한 연주자들,연주단채,유명한 합창단 설명등도 유익했었다.

이책을 통해서 클래식에 대해서 더 가깝게  다가간것 같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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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프로젝트 - 얼렁뚱땅 오공식의 만화 북한기행
오영진 지음 / 창비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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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처음 받아들고서 만화책이란게 참 재미있었다.

어렸을때  읽은 만화책이 생각나서,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끼며,읽었다.

이책은 저자가 남한측을 대표로 북한에 취재하러 가서 일어나는

일을 설정해서 적었는데,재미있고,북한의 생활이나 문화등이

만화로 유머러스하게 접할수 있어서 어떻게 보면,무거운 주제를

가볍고 명랑하게  접할수 있어서 좋았다.

초등학교때,북한관련 만화책으로 반공만화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적이 있는데,그때가 생각나서 어렸을적 기분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었다.

하지만,그때는 북한에 관한 부분이 공산당을 주제로 다루어져

북한 이 생활상이나 문화등이 어둡게 부정적으로 다루어져 있었지만,

이책은 북한의 생활이나 문화등을 우리보다 약간 수준이 떨이지게 묘사를

했지만,그래도 북한사람들을 다루는 부분이 어둡지 많은 않은 우리와 

비슷한 점이  많음을 묘사 해서 시대가 많이 바뀌었음을 읽을수 있게

되어 있었다.

전에는 북한은 괴뢰군으로 ,공산당 정권의 부정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타도해야할 대상으로 느끼게 했었다.

글쎄,어떤 측이 더 올바른 접근일지는 몰라도 지금의 방식이 더

현실감 있게 느끼지는것 같았다. 

북한도 우리와 같은 민족으로 다르지만,많이 비슷한 부분이 있는

서로 화합해야할 대상이 아닐까 싶다.

북한의 현재 실정이나 생활상,유행등이 만화로 접할수 있어서

유쾌하게 재미나게,그리고,유익하게 읽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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