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이다..오늘은 버스카드를 다시 재발급했다..어제 지하철에서 버스카드를 찍었는데 버스카드가 훼손이 되었는지,,안 찍혀서,,결국 표를 사서 오랜만에,,표로 개찰구를 지나갔다..그나마 돈을 가지고 있어서,,다행이었다..그래서 오늘은 은행가서 훼손된 버스카드에 남은 돈을 통장으로 받고,,버스카드를 다시 발급받아 은행을 나왔다..이왕 집을 나선거,,다시 집에 들러,,책5권을 쇼핑백에 넣고 도서관으로 직행했다..도서관에 갈때마다 이번엔 뭘 빌릴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된다..미리 적어 넣어둔 목록을 꺼내서 하나 하나 살폈다..예전 같으면 그냥 책 제목 보고서 고르거나 했겠지만,,이제는 좀더 사람들이 많이 본거,,사람들이 재밌다고 평하는거를 꼼꼼히 따지게 되어버렸다..책을 고를때 난 이왕이면 삽화가 들어간 소설이나 카툰이 들어간 소설이면 절대만족으로 책을 고르게 된다.글자가 빽빽한 것도 보다보니 책을 대충 살펴보면 재밌을 거란걸 눈치로 잡을수 있다..그래서 그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십대들,모내기 블루스를 빌렸다..그리고 삽화가 들어가고 그림이 들어간 호텔 선인장과 왼쪽으로 가는 여자,오른쪽으로 가는 남자도 빌렸다.결국 5권 만땅을 채웠다..지미의 책은 이번에 달과 소년을 봄으로써,,만족스러웠기에 망설임이 없었고,,호텔 선인장은 에쿠니 가오리의 동화같은 얘기란걸 진작부터 알았기에,보고 싶었다..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은 항상 날 만족시켜준다.그녀의 문체를 처음 만난건,,냉정과 열정사이 로쏘였는데,,실제로도 그녀는 평소에 책도 많이 읽고,,욕조에 들어가 거품목욕도 하고,,일상에서의 지루함도 느끼는 평범하면서도 생각이 많은 여자일거 같다..그리고 모내기 블루스는 플라시보님의 리뷰 영향이 크다..그 단편단편마다 쉽게 잊을수 없다니,,,얼마나 재밌으면 그런 표현이 나오겠는가..모내기 블루스도 읽으며 재밌을거 같다..십대들이란 소설은 이유리의 팬픽소설이라는데,,팬픽이 뭔지 난 정확히 모르겠다..그저 인터넷으로 연재되어 인기를 끈 소설인것 같다..10대의 방황소설인거 같은데,,난 또 그런거에는 사죽을 못쓴다..그러기에 한번 읽어보려 한다..박완서님의 소설중 가장 리뷰도 많고 유명한게 이 소설이 아닌가 생각한다..느낌표 추천도서로 선정되자 마자 베스트 셀러에 오른 기염을 토했던,,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제목에서 이미 호기심을 부추긴다..싱아가 뭐지..코끼리 이빨인가,,아 그건 상안데,,어쨋거나 먹는걸 말하는것 같다..긴 제목을 가리키는 소설을 보면 괜히 다른 소설이나 영화들이 떠오른다..추락하는 것엔 날개가 있다,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건축무한 육면각체의 비밀 등 말이다..우리나라의 여성작가중 내가 주목하고 있는 작가들은,,심윤경,신경숙,공지영,양귀자,박경리,박완서,김하인,하성란,천운영.은희경,정이현 등등 많다.그중 박완서님은 유년시절에 대한 자전적 소설을 많이 내신분 같다..이 소설또한 자전소설이고,,난 사실 박완서하면 가수 박완규가 생각난다..천년의 사랑을 들으면 또 양귀자님의 천년의 사랑이 떠오르고 말이다..박완서라는 이름이 남자 이름 같아서 앞표지를 살펴보지 않는한 난 계속 남자작가 인줄 알았을 것이다..그건 그렇고 벌써 3시가 넘었다..이제 쇼탱을 보러 가야겠다..학교가 끝나고 돌아와 기분이 좋아서,,또 글을 쓰러 올지도 모르겠다..알라딘 서재를 들어오면 정말 하나의 마을에 들어온 것처럼 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