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hera > 촉촉한 사랑이야기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치카와 다쿠지 지음, 양윤옥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비의 계절에 다시 찾아온 사랑하는 사람과의 기묘한 동거. 처음처럼, 다시 사랑하다' 란 문구를 읽고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하루만에 다 읽고 서평을 올리는 데 지금 밖엔 봄을 알리는 비가 오고있다.^^

여느 평범한 연애 소설과 다르게 이 소설은 남녀의 사랑뿐 아니라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남편과 아이를 남기고 죽은 미오는 비의 계절에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이야기는 시작되고 있다. 귀여운 아이도 나오고 평범하지 않은 등장인물들 또한 이 소설에 한층 매력을 주고 있는거 같다.

책을 읽고 나니 지나간 사랑이 떠오른다. 나는 그를 행복하게 해 주었을까? 당신은 나로 인해 행복했습니까? 가슴 속을 맴도는... 아련한 가슴저림이 나에게도 처음처럼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있는듯 하다.

 

설레임이 가득한 봄비처럼

이 소설은 나의 갈라진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었다. 

나에게도 운명같은 사랑이 찾아오길. 단비처럼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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