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굶주린지 며칠째,,난 결국 다시 영화를 찾아 보고야 말았다..토요일엔 본슈프리머시 나머지 절반부분을 보았고,,일요일엔 b형 남자친구를 봤다.b형 남자친구는 비디오로 빌려서 봤는데,,역시나 기대한만큼 재밌는 영화였다..b형 남자친구를 보다보니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던데,,그 영화가 또 아직 못본 몽정기 2였다..그래서 난 보고 싶어졌다.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다운받아논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발레교습소를 보고,,키다리 아저씨를 본후,,마지막으로 몽정기 2를 보았다..영화를 연속으로 보면 머리가 좀 띵하지만,,하루에 영화 3편을 본 만족감이란,,머리가 띵한것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본슈프리머시를 보고 본아이덴티티를 볼까 말까 결정하려 했는데,,이건 웬걸,,,봐야 할지 말아야할지 더 모르겠다.본슈프리머시의 긴장감만큼은 대단했다.많은 사람들이 평하는 자동차 추격신도 볼만했고 말이다..본아이덴티티는 결국 나중으로 미뤄둬야 겠다.재밌는 영화가 많으니 말이다..b형 남자친구는 개봉하자 마자 소개도 많이 되고,,연예프로그램이나 접속무비월드 등에서 영화소개를 많이 봐서,,비디오 출시를 기다렸다..4월달 정도에 나올줄 알았는데,,운좋게도 지금 나와서 난 기분좋은 일요일을 보낼수 있었다..역시나 이동건과 한지혜 커플은 잘 맞는것 같다.보면서 신이땜에 많이 웃기도 했지만,,이동건의 b형을 나타내는 장면장면들이 꽤 유쾌함을 만들어낸것 같다..그리고 발레교습소는 고3의 방황,,앞으로의 진로결정,,20살을 맞이하면서 겪게되는 좌절과 고뇌등을 그렸다.나 또한 대학에서 어떤과를 가야할지,,많이도 고민하고 과는 또 왜 그리 많은지 복잡하기만 했다..윤계상의 연기가 볼만했는데,,어머니가 죽고,,아버지와 살아가며 생활하는 모습,,재수는 하기 싫고,,자신이 합격한 과를 가고 싶어하는거,,무면허에 음주운전으로 도지원에게 딱걸려 발레를 접하게 되며 겪는 좌충우돌 상황들,,발레교습소를 보며 왠지 모르게 발레배우는 그 학원이 셀위댄스의 그 학원처럼 느껴졌다..뭐라고 딱 비슷하다고는 못하겠지만,,여러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자신이 배우고자 하는 춤을 통해 자신을 표현한다는게 비슷해보였는지도 모른다.윤계상과 김민정의 멜로연기도 좋았고,,백댄서가 되진 못했지만 노가다를 뛰며 발레에서도 발굴의 실력을 보이는 온주완의 연기도 좋았다..도지원도 무용과를 전공해서 그런지 몸놀림이 가볍고 그 역에 잘 맞았던 거 같다..그리고 발레1기생이며 만화방을 운영하는 특이한 목소리를 내는 아저씨또한 이 영화를 부드럽게 만들고 있다..윤계상과 항공기를 운전하는 아버지의 갈등과 화해도 이 영화에서 풀어나가는 이야기중 하나다..가출해서 돌아와 아버지에게 야구글러브를 쥐어주고,,공을 주고 받으며 아버지와의 갈등을 푸는 장면은 조금 감동이었다..마지막 발레공연에선 그들이 연습하고 땀흘렸던 노력들이 무대에 펼쳐지는거 같아 아름다워 보였다..무대에서 찡그리지 않고 밝게 웃으며 관객들을 쳐다보는 그들은,,무대위에서 이미 프로인것이다..그리고 키다리 아저씨는,,역시나 하지원이 나와서 오래전부터 보고 싶었다..하지원이 나온 영화는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볼 정도로,,하지원을 좋아하게 됐다..금요일날 새벽에 진실게임이란 영화를 시네마 tv에서 해줘서 기쁜 맘으로 보았기에,,키다리 아저씨만 보면 하지원이 나온 영화는 모두 보게 되는 것이다..키다리 아저씨는 이미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영화를 암시하는듯한 홍보를 했다..kcm의 흑백사진과 임현정의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그리고 반전이 있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키다리 아저씨는 누구일까?란 것도,,그런데 내가 생각한대로 키다리 아저씨는 그였다..(영화 안본 사람을 위해 밝히진 않겠다)..그런데 반전이 아니라도 이 영화는 사랑영화답게,,키다리 아저씨를 모티브로 따왔기에 잔잔하게 그려졌다..별은 왜 저렇게 많은 걸까요?(하지원),글쎄요..위대한 사람이 죽거나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되지 않을까요?(연정훈),그렇게 되면 평범한 나같은 사람은 어떡하죠??(하지원),제생각엔 저 별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어서 남긴 별이 아닐까요?저렇게 많은 사랑이 떠있다니 어둠이 비켜날수 밖에 없죠.(연정훈)..지금 내가 쓴것들중 마지막은 내가 지었다..헷갈린다..오늘 본 영화인데도,,여기서도 신이가 나오던데,,하지원과 신이는 색즉시공,발리에서 생긴일,,이번 키다리 아저씨까지,,정말 친해졌을것 같다..신이와 정준하가 노래방가서 숫자송을 부르는것도 재밌었고,,하지원이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을 부르는데 듣기 좋았다.(하지원이 노래를 꽤 잘부른다..여자를 내려주세요에서도 잘부르더만,,),,그리고 마지막으로 몽정기 2는 볼까말까,, 계기가 되면 보려고 했었는데,,결국 b형 남자친구의 영향으로 보는쪽으로 선택됐다..몽정기1은 남학생들의 성이야기를 다루었다면 몽정기 2는 여학생들의 성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강은비가 이 영화에 몇백대 일인지 그정도 높은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이 된만큼,,강은비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고 있다..여자의 섹시미를 보면 흥분지수가 올라가 방귀가 나오는 이지훈을 좋아하는데,,만만치가 않다.잡지모델에 드라마 출연까지 하는 백세미가 이지훈을 유혹하기 때문이다..결국 강은비는 이지훈과 사귀기 위해 극단적 방법을 택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평점이 낮은 영화중 하나인 몽정기 2,,솔직히 말하자면 예고편 봤을때부터 보고 싶었고,,대여순위 1위한것도 이해가 간다..보고 나면 허무할지 모르는 영화지만,,그 가운데서도 동감이 가는 장면들은 몇 있었다...아직 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자신이 모든걸 알아나가야 하는 그런것들,,10대의 성에 관해 얘기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이런 영화가 제작되어야 한다고 본다..아예 3까지 나와서 미국엔 아메리칸 파이가 있으면 우리나라는 몽정기가 있다..이런식으로 나갔으면 한다..독일엔 팬티속의 개미란 영화가 있고,,영화는 표현할수 있는 자유가 있기에,,더욱 사람들에게 보고자 하는 열망을 키우게 한다..4월달에 드디어 내가 볼 비디오들이 조금씩 나온다..4월 1일엔 파송송 계란탁,,4월 4일엔 레드아이,4월 6일엔 제니주노가 나온다..4월에 그때 그사람들도 나오는데,,이 영화는 아직 볼지 안볼지 결정을 못내리겠다..일본영화중 피와 뼈는 오늘 나왔고,,앞으로 비디오로 나오길 기다리는 영화는 말아톤,공공의 적2,콘스탄틴,숨바꼭질 등으로 압축되고 있다.오늘은 서재의 달인 30위에 들어서 적립금을 탄 날이다..집에 와서 메일을 확인하니 나의 계정에 적립금이 적립되었다는 소리가 있어서,,기분좋게 월요일 지금 12시를 맞고 있다..5000원이 들어왔는데,,이 돈과 조금만 돈을 보태면 책한권 값이니,,벌써부터 책한권을 산듯한 기분이다..서재활동을 열심히 하니 이런 결과가 다 오고,,참 기분좋은 월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