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잠이 깨기 싫다..가장 행복한 아침시간이 바로 이 토요일 아침인 것이다..늑장을 부려도 더 부리고 싶을때가 토요일이다..그래서 오늘 일어나서 시계를 쳐다보는데 어느새 10시가 훌쩍 다가와 있어 새삼 놀랐다..일어나서 제일 먼저 왼쪽으로 가는 여자,오른쪽으로 가는 여자를 읽었다..다 읽고,,호텔 선인장도 100쪽 정도 읽고,,아침을 먹으러 거실로 나갔다..아침을 먹고 토요일마다 보는 토요 영화 탐험도 보았다..그리고 누나와 얘기를 하다,,누나가 제안을 하나 했다.내일이 일요일이니,,오랜만에 외출이나 같이 하자고,,외출엔 노는거란 부제가 딸려온다..그래서 누나가 나에게 선택을 하랜다..나가서 뭐할건지,,그래서 난 내가 가장 좋아하는것,,노래방 아니면 극장에 가고 싶다고 했다..그런데 누나가 하는말이 먹을건 자기가 쏠테니,,노는건 내가 내라고 했다..그래서 난 지금 고민을 하고 있다..누나는 남자친구 만나러 나갔고,,나는 내일 뭐 할건지 생각중이다..그다지 많이 고민한것 아니었고,,몇십분의 비교분석이 좀 무색할 정도로,,결론은 났다..난 노래방을 택했다..극장에 가자면,,표값만 드는것이 아니라,,그 외에 팝콘,콜라 등 먹을것에도 돈이 드는것이다..물론 노래방도 목이 컬컬해 음료수를 사서 마실수도 있지만,,난 요즘 최신가요를 노래방에서 부르고 싶은 맘이 더 강했다..극장에 가자면 말아톤,마파도,공공의 적2등 하나를 택하기 어려워서 고민을 떠안은채 영화 하나를 보고 다른 영화도 보고 싶어 극장 나올때 찜찜할 것이다..그렇지만 노래방은 누나 부르고 나 부르면 내 목도 좀 덜 쉴것이고,,여유가 있어 목소리가 더 괜찮게 나올것이다..누나와 노래방을 간지도 어언 몇년차,,물론 집에서 둘이서 많이도 불러 제꼈다.그렇지만 노래방 마이크에서 나오는 음량이 또 감정을 잡기에 상당히 좋지 않은가..그러니 내가 자주 가는 노래방을 가기로 마음먹고,,지금은 내일 부를 목록을 적어 내려가고 있다.지금 60곡 정도를 찾았고,,꾸준히 음악을 들으며 불러보고 있다..노래방을 가면서 느낀점은 2시간이 훌쩍 지나간다는 것이다..그래서 이왕이면 불러도 후회없을 그런 곡들을 찾고 있다..누나와 번갈아서 부를거니까.아마 1절만 부르고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된다..사실 오늘 밤에 갈수도 있다.매일 낮에만 노래방에 가 보았기에,,이번엔 한번 저녁먹고서 가보고 싶다..노래방가서 가장 부르고 싶은곡은 테이의 사랑은 하나다,버즈의 겁쟁이,이승기의 삭제,sg워너비의 the story,장윤정의 어머나(누나하고 같이 부를지도..),나얼의 귀로,나무의 그날이후,7공주의 러브송(내가 부르다 누나가 역겨워서 귀를 막을지도..ㅡㅡ;;),mc the max의 행복하지 말아요(고음처리가 걱정이다..),거북이의 빙고(분위기를 띄울때),kcm의 흑백사진,카이스트의 마음으로 그리는 세상(이것도 누나와 같이 부를것 같다.근데 노래방에 이곡이 있을지가 의문..)등이 지금 가장 부르고 싶다.노래방에 가서 재밌게 보내려면,무엇보다 점수내기를 하는게 필요하다..노래방 점수를 당연히 믿을순 없지만,,그걸로 이긴 사람이 음료수를 사는거..(머리 쓴거다,,돈 조금이나마 줄여보려고,,)그러니 지금 노래들으며 연습하는게 필요하다..저번에 누나와 가려고 했는데,,시간이 안맞았다..이제 피할수도 없는 승부가 펼쳐진다..지금 이 단어 쓰면서 주먹이 운다가 생각난다..영화도 사실 보고 싶은데,,특히 말아톤..마음 같아선 영화보고 노래방가고,,그러면 딱이지만,,그렇게 될지 모르겠다..일단 즐거운 토요일인것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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