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님이 보고계셔 34 - 리틀 호러즈
콘노 오유키 지음, 윤영의 옮김 / 서울문화사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역시 한참이나 늦어진 포스팅이긴 한데,

그래도 안올리기는 좀 그래서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 34권이 발간된 것은

지난 1월 30일이었습니다.

 

 

33권 <헬로, 굿바이>가 발매된 것이 작년 9월 초니

4개월 여 만의 발간이 되는 셈이죠.

 

 

사실 개인적으로 마리미테 시리즈 중에서 외전들은

본 편의 등장 인물들이 나오는 단편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재미있게 읽지는 않은 편입니다.

 

 

본편에 잠깐이라도 등장하는 캐릭터가 아닌 이상은

캐릭터 자체에 별다른 관심이 안생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33권으로 일단 본편의 이야기가 마무리지어진 다음인 만큼

앞으로 남은 것은 현재로써는 외전들 뿐이니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때까지는

한동안 외전만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하는 상황이지요.

 

 

 

 

그래도 34권 '리틀 호러즈'가 관심이 가는 것은

주인공이 아리마 나나이기 때문입니다.

 

 

쟁쟁한 맴버들 속에 새롭게 포함된 아리마 나나는

똘똘하기는 하지만 아직은 특별히 호감이 가는 개성은 적은 편인데,

 

 

이번 외전은 나나가 고등부에 막 입학한 직후의 이야기를

뼈대로 삼고 있습니다.

 

 

시기적으로는 33권의 마지막에서 조금 지난 시점이지요.

 

외전들이 늘 그래왔듯이

 

이번 책 역시 5편의 외전 단편들을

나나와 산백합회 맴버들이 등장하는 막간 이야기를 통해 연결하고 있는데,

 

역시나 본편보다 이 막간 이야기 쪽이 훨씬 더 재미있습니다.

 

 

나나가 언니의 행방을 찾아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는 이야기 구조는

역시 외전이었던 '인 라이브러리'와 유사하지만,

 

 

외전 자체가 독자적으로 재미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외전의 막간 이야기는 기존 외전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 나올 순서는

연재 종결 후 두 번째로 발간되었던 외전인 '나의 둥지'입니다.

 

 

일본판은 37권에 해당되고

2009년 12월 25일에 나왔었죠.

 

 

 

그 다음 편은 1년 뒤인

2010년 12월 28일에 발간된 39권 '스텝'인데,

 

 

일단 본편의 외전은 현재 여기까지 나와있는 것 같습니다.

 

 

작가는 현재 <석가님이 보고 계셔>와 <꿈의 궁> 쪽에 열심이어서

새로운 시즌이나 외전은 한참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코믹스판은 새로 시작한 2부의 9권이 발간되어 있네요.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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