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젤하트 ] 32권이 지난 달 22일에 나왔습니다.



하도 오랫만의 신간이어서 찾아보니

31권은 작년 6월 18일에 나왔더군요.



장장 1년 2개월 만의 신간이네요.



일본판은 2010년 3월에 나왔는데,

어떤 이유에서 이번 권만 국내판이 이렇게 늦게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서는 작년 9월에 33권이 나왔는데,

표지 그림을 보아서는 33권이 마지막 권으로 보였습니다만,  
 

올해 초부터 2기가 새롭게 연재되기 시작하여

3권에 단행본 1권이 나왔네요.



32권의 내용은

전반부는 지난 31권에 이은 미키의 친구와 기억 상실증에 걸린 엄마 이야기이고,

후반부는 칭 노인이 젊고 잘생긴 재벌 2세 청년을

샹잉의 장래 남편 감으로 연결해 주려는 이야기입니다만,

그대로 쉽게 진행될 리는 없겠죠?  
 

[ 바쿠만 ] 13권은 지지난 달 20일에 나왔는데,

한창 바쁘던 때여서 곧바로 포스팅하지 못하였다가

[ 엔젤하트 ] 32권을 올리는 김에 같이 올립니다.



이쪽은 [ 엔젤하트] 와는 달리

12권이 나오고 불과 2달 만에 나온 셈이어서

일본판에 못지않은 빠른 속도로 착착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권의 부제는 '애독자와 첫 눈에 반한 사랑'인데,

이사로기를 비롯한 주요 작가들이 모두 '연애물 단편'으로 순위를 겨루는

<슈퍼리더스 러브 페스타>가 벌어지고 그 순위가 가려지는 메인 스토리와

히라마루가 아오키에게 드디어 정식으로 교제를 신청하는 에피소드가

중심을 이루고 있고,



후반부에 아시로기의 라이벌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예 만화가의 등장이 짧게 보여집니다.



지난 권까지 4,500원이던 가격이

갑자기 5,000원으로 껑충 뛰었는데,

특별한 가격 상승 요인이 없었던 만큼 가볍게 받아들이기가 다소 힘드네요.    

 


일본에서는 8월 4일에 14권이 나왔는데,



표지의 뉴페이스가 바로 13권 권말에 등장하는

'사도 심리 배틀'로 트레저에 응모한 인물로 여겨지는데,

느낌이 그다지 좋지는 않네요   


[ 시마 사장 ] 7권도 비슷한 시기에 나왔는데,

그동안 구입하지 않고 있다가

지난 달에 [ 해리 포터 7-2 ][ 고지전 ] 의 시사회가 연이어 있는 날에

오랫만에 동대문에 나가서 [ 마지막 행성 ] 과 함께 사왔습니다.



전무, 상무부터는 만화적인 재미는 확연하게 줄어들고

세계적 규모의 기업 전쟁이 다큐멘터리처럼 묘사되어

그 흐름을 본다는 의미에서 사보고 있습니다만,



[ 시마 전무 ] 때도 독도와 한일합방에 대해 극우적인 발언을 해서

한동안 이 시리즈를 안사보게끔 만들더니

[ 시마 사장 ] 에서도 한국을 부정적인 방법으로 경쟁하는 나라로 묘사해서

상당히 기분이 상했습니다.



일본은 모범적이고 신사적으로 경쟁하는 나라처럼 묘사하면서 말이지요.



업계의 흐름을 본다는 의미에서 아직까지는 사서 봐주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런 식의 묘사가 반복되면

아마 다시는 구입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시마사장> 9권도 나왔는데,

이번 주에 사러 나갈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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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1-10-07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와 엔젤하트 다 소장하고 계신가 봐요

저도 언젠가 방에 만화책 소장하는게 제 꿈인데

비슷한 종류 좋아하시는거 보니 기분이 좋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