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도서팀님의 "[행운이 있는 수다 제안 5] 아침에~ 집을 나설 때~ 내 CDP에는?"

 
 유키 구라모토의 쳔안한 피아노곡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만 있다면 참 좋겠죠...하지만 제가 구청에 근무하는데 오늘도 국장님 또는 과장님 혹은 계장님의 하이톤의 노래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에 심히 슬픔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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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에 나오는 주인공과 기생 고마코와 미소녀 요오코랑 만나는 일본 북부지방 눈 내리는 곳으로 가고 싶다...집이 눈이 잘 안오는 더운 남쪽(경상남도 남단)이라서 눈이 많이 오는 곳으로 가보고싶다....오늘 날씨도 더워서 시워한 곳으로 가보고싶다....(물론 막상 가면 시원하기 보다는 춥고, 눈 치우느라 힘들겠지만) 지금은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다.

 덧붙인다면 삼국지에 여포와 동탁 초선이 만나는 곳에 궁인 같은것으로 한번 가보고 싶다. 초선이 얼마나 이쁜지 ㅋㅋㅋ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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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학 - 제4판
앤서니 기든스 지음, 김미숙 외 옮김준·정성호 옮김 / 을유문화사 / 2003년 8월
평점 :
절판


앤서니기든스하면 사회학 분야에서는 아주 권위있는 인물로 평가되어진다고 한다. 사회학을 좀 한다하는 사람들은 이책을 다 본다는 선배의 말에 사서 보게 됐다. 우선 이책은 다른 여타의 사회학 책처럼 장황한 이론중심의 또 글만 빼곡한 책이 아닌 사진과 삽화를 곁들인 그런 약간은 소프트한 책이었다. 활자도 검은색과 파란색 두가지색을 써서 지루하지도 않고 문화와 범죄, 여성, 성역할,가족,계급과 계층 변화하는 세계사회와 빈곤, 질병 등 여러가지 분야에서 이론과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하려고 한 책이다.  도표와 사진, 그리고 통계자료 등이 최신자료라 믿음이간다. 하지만 이책은 이번에 4판이 나오면서 기존판에서 내용이 많이 빠져서 약간 심화된 내용이 조금은 부족한 듯한 그런책이라고 교수님이 말씀하셨다. 또한 기든스가 서양 사람이다보니 동양의 사회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근본적인 접근이 좀 안된다는 점, 즉 서양 중심으로 사회학을 이끌었다는 평을 들었다. 또한 주요학자들 막스 베버나 칼 막스 에밀 뒤르깽, 생시몽 같은 학자들의 학설이나 주장배경 등 사회학의 역사와 이론에 대해서 약간은 좀 소홀한 부분이 있다 했다.

사회학은 모든 학문의 뒷받침이 된다. 사회과학(경제학,정치학, 행정학,법학,경영학,국제학 등)을 하는데 있어서는 가장 근본이 되는 학문이 사회학이라고 생각한다. 취업이 잘 안되고 또 순수학문이 약간 소외받는 현실에서 나는 이런때일수록 사회학 같은 진정한 학문을 위해서 하는 이런 학문이 필요하고 우리 모두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책은 초보자들이나 사회학도를 위해서 많은것을 던져주고 가르쳐줄 수 있는 그런책이라고 생각한다. 대학생이라면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 같은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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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 - 전2권 세트
에쿠니 가오리.쓰지 히토나리 지음, 김난주.양억관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괜히 일본인이 쓴 책이라는, 그리고 주위의 친구들로부터 많은 말을 들어서, 시시콜콜할 것 같은 사랑얘기라는 말에 별로 보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 여자친구가 한권씩 사서 보자는 말에 못 이긴척 당시 할인율도 높아서 사서 읽게 되었다. 사는 순간 까지도 별로 돈주고 사기 싫은 그런 책이었다. 그렇게 난 먼저 루소(아오이의 이야기)부터 읽게 되었다. 책을 펼쳐서 마지막을 덮는 순간까지 조금은 지루한 듯 하지만 그러나 옛사랑의 기억이 아련하게 그리고 가슴아프게 생각났다. 그러나 한권의 책만 본 우리 둘은 둘다 그렇게 시끄럽던것에 비해선 별로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권씩 바꿔서 읽게 되었다. 두권을 바꿔 읽는 순간 정말 멋진 책이다. 시간의 흐름에 둘의 이야기가 짜여져 맞추어져가는 순간 정말 대단한 책이다.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 두 작가에 경의감을 표시하고 싶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옆에 미안하게도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래전의 첫사랑의 아프면서 아련한 추억이 생각났다. 그러나 진정 사랑하면서도 헤어져야하는 그리고 둘다 곁에 새로운 남자와 여자가 있고 또 깊은 관계까지 갔다는데서 정신적 사랑과 육체의 욕망의 충족은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이책은 두권을 다 읽어야 제맛이다. 나중에 같이 영화도 봤는데 영화보다는 책이 훨씬 잘 만들어지고 정말 수작이라는 것이다. 연인이 아니면 이별한 솔로나 아무나 한번 보았음직한 책이다. 지금 난 이 책을 다시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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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이현우 옮김 / 21세기북스 / 200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을 읽게 된  것은 내가 너무 귀가 얇다라고 해야하나? 남들이 쉽게 이렇게 하자고 하면 이게 좋아보여 그렇게 하고 저렇게 하자고 하면 또 그것이 좋아보여 그렇게 하고 마는 쉽게 말해 줏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또 물건을 살때도 광고 같은것을 보고 쉽게 혹해서 사고 마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책을 사게 되었습니다. 이책은 이미 수십만부 이상 팔린 검증된 스테디셀러 였으니깐요...하지만 또 어찌보면 광고에 설득 당해서 산책이기도 하구요...그렇게 구입한 이책을 하나하나의 챕터(총 6개의 챕터-1,상호성의 원칙, 2,일관성의 원칙 등등)를 넘기면서 정말 아하~그렇구나 하며 무릎을 딱치게 만드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처음엔 설득 당해서 이 책을 샀지만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잘 설득 당했다 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쓸데없는 설득은 안 당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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