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길산 - 전12권 황석영 대하소설 1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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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개인적으로 2008년 바리데기 출간 하고 나서 만나뵌 적이 있는 황석영 작가님은 글솜씨 못지않게 입담도 좋으신 분이었다. 이분의 소설은 화려한 수사나 문장의 정체성은 김훈작가나 다른 글을 아름답게 쓰는 분에 비해 투박하다. 그렇다고 작품이 막 우여곡절이 많고 얘기 자체가 기막히게 재밌지도 않다. 

하지만 이분이 한국을 대표하는 글쟁이가 되고, 최고의 문호의 반열에 오른 것은 뛰어난 사실주의를 바탕으로 한 리얼리즘 문학의 대가이면서 또 이야기를 잘 이끌어 간다는데 있다. 12권이 넘는 많은 이야기를 재미나게, 지루하지 않게 이어 나가려면 분명히 그분의 필력이나 상상의 필치가 대단할 것이다. 장길산은 조선 3대 도적 중에서 임꺽정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인물이다. 또 황석영 작가님 특유의 '구라'가 소설 곳곳을 관통하면서 이야기를 실감나고 재미있게 만들어간다. 

12권이라 조금은 힘이 들고 시간이 많이 들 수도 있지만 읽고 난다면 뿌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힘든 현대인의 삶에 잠시 휴식을 줄 수 있는 우리 민족이 자랑할 수 있는 주옥같은 작품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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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내가 있었네 (양장) - 故 김영갑 선생 2주기 추모 특별 애장판
김영갑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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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고 김영갑 사진 작가님의 사진을 많이 접해보지는 못했지만 글로써 100마디를 하는 것 보다 한장의 사진이 많은 것을 보여주고, 느끼게 해줄때가 있다... 

루게릭 병에 걸린 분이었지만 삶의 의지와 긍정적인 자세로 살다간 분의 책이라 의미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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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 2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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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세종대왕같은 성군, 명군같은 지도자(혹은 리더)를 우리는 500년을 넘게 기다리고 있다. 오늘은 한글날 세종대왕의 업적이 다시 생각나는 때이다. 그런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에서 음모와 그리고 그를 막으려는 감춰진 세력과의 보이지 않는 전쟁을 그린 한국형 팩션이다. 우리 것을 잘 살려서 이런 훌륭한 소설을 만든 작가에 고마움을 느낀다. 바람의 화원이라는 드라마로도 또 유명세를 탄 작가의 책이라서 더 관심이 간다. 또한 1권보다는 2권이 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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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 1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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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세종대왕에 관한 열풍이 있었다...물론 드라마 때문이기도 했지만(생각보다 드라마가 그에 미치지 못했지만) 그보다는 그러한 성군, 명군같은 지도자(혹은 리더)를 우리는 바라고 있어서 그랬는지 모른다. 오늘은 한글날 세종대왕의 업적이 다시 생각나는 때이다. 그런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에서 음모와 그리고 그를 막으려는 감춰진 세력과의 다툼을 그린 한국형 팩션이다. 물론 다빈치코드에 비해선 조금 엉성하거나 처지는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우리 것을 잘 살려서 이런 훌륭한 소설을 만든 작가에 고마움을 느낀다. 바람의 화원이라는 드라마로도 또 유명세를 탄 작가의 책이라서 더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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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풍경 - 김형경 심리 여행 에세이
김형경 지음 / 예담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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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심리를 아는데 유용한 책 같다. 이번에 알라딘에서 싸게 팔아서 사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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