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을 사놓고 아직 다 보지 못했다...하지만 꼭 다 보고 싶다...우선 학술서적인데도 불구하고, 재미가 있다.
여말에서 선초의 역사는 우리나라 역사 중에도 가장 드라마틱한 시기 중 하나임이 분명하니까...
이 책은 그 학술성과 재미 또 탁월한 주장으로 학술상을 수상한 우수한 저작이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알만한 성현들의 글을 묶어 놓았다...옛글의 맛깔스러움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기 어렵다...
류시화 시인의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맞나?? 이 책 이후로 인디언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기 시작했다...좋은 책이었다...
책 제목부터 근사하다... 바람이 나를 지나가게 하라...
그렇다...지금의 어려움도 모두 지나가리라...하고 생각하게 해 준 책이었다.
옛 선비들의 맛깔스러운 편지글들을 묶어 놓았다...나는 이런 고전을 참 좋아한다...우리 옛글 만큼 나를 사로잡은 글은 없다...다만 아쉬운 점은 집에 있는 다른 책들의 글과 겹치는 부분도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