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 8
박영규 지음 / 들녘 / 199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을 처음 접한때는 고등학교 다닐때였다. 자율학습시간이 너무나 지겹던 나는 내가 평소에 흥미있어하고 재밌어하던 역사물의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에 든 책이 이책이었다. 이 책의 특징은 방대하고 내용많은(왜냐면 가장 최신의 역사라 자료가 많으므로)조선왕조 519년을 한권의 책으로 요약한 것이다. 간략하게 잘 정리했고 역사적으로도 그렇게 무리수를 둔 것이 없는 평이한 구성으로 기억한다. 나중에 저자는 이 책의 빅히트를 계기로 한권시리즈(고려, 삼국시대) 다 쓴것으로 기억한다. 이 책의 특징은 한 왕의 치세에 가장 중요한 몇가지 정도의 사실을 요약 정리했고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이 왕의 가계도 였는데 난 이 책을 계기로 왕의 자식이 그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었다. 세종대왕이 가장 아들을 많이 나은 임금이라던가, 대장금의 중종의 자식이 12남 17녀였다는 것등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또 선조가 중종의 9남 덕흥대원군의 3남으로 전혀 왕위계승권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왕에 오른것등이 기억에 남는다. 또 그 왕의 치세에 세계사도 간략하게 요약해놓아 흐름을 한번에 느낄 수 있어서 참 뜻깊은 책으로 기억됩니다. 다른 세계사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역사- 그리고 우리 역사중 가장 최신인(일제시대,해방이후를 제외하고)조선의 역사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조선의 풍습(남녀차별, 유교의식)등이 모두 우리에게 전해져 지금까지 따라다니듯이 과거의 사실을 거울 삼아 현재와 미래의 어려움과 또 선택의 중요한 시기에 과거를 비추어 보아 극복해나가야겠다. 우리 역사를 먼저 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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