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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여인의 키스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7
마누엘 푸익 지음, 송병선 옮김 / 민음사 / 2000년 6월
평점 :
아르헨티나의 한 혁명가가 감옥에 수감되면서 만난 감방동료와의 사이에 일어난 일들을 그리고 있는 소설입니다. 그 감방에 같이 사는 친구가 게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수감된 혁명가는 게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갈등하게 된다는 소설입니다. 윌리엄 허트가 게이 역할로 나와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던 영화의 원작입니다. 상당히 소설로 매력있는 소재이고, 짜임새 있는 구성- 그리고 개인적으로 송병선 교수님의 깔끔한 번역이 강추되는 그런 책입니다. ^^ 민음사 문학전집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