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내용이 이리저리 왔다갔다해서 약간 분란스러운 면은 없지 않으나 이보다 더 유교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은 없을 정도로(전공한 분은 제외하고) 멋진 책이다...우리는 이러한 소설가를 가진 이유만으로도 분명 멋진 시대를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