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불멸의 지혜 ㅣ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2
월리스 와틀스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이 책은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실천서라고 공언하면서 시작한다.
이론이나 상상에 근거한 논문같은 책이 아닌 실천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나는 반드시 부자가 되겠다.'라는 열망이 가득한 남녀를 위한 책으로, 철학이나 마음공부는 나중에 하더라도 먼저 '부'를 얻고 싶은 사람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부자, 사실 이 단어의 의미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가 있겠지만 나 역시 젊을 때는 그것에 대한 일종의 거부감 같은 것이 있다가, 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정당한 부의 축적과 그것의 바탕이 된 인생이 나에게도 사회에도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느낀다.
이 책에 적용된 이론들은 정확하고 확실한 논리적 근거를 갖고 있다. 실패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책에 담긴 부자학을 따르는 모든 사람은 확실히 부자가 될 수 있다.
물론 결국 실천이 중요한 것 같기는 하다.
하나가 전체고 모든 것이 하나며, 하나의 실체가 물질 세계의 겉으로 보이는 많은 요소로 나타난다는 우주 일원론은 힌두교에서 유래된 이론이다. 우주 일원론은 이후 200년 동안 서서히 서구 세계의 사상으로 자리잡은 사상이라고 한다.
모든 동양철학의 기초이자, 르네 데카르트, 바퀴흐 스피노자, 랠프 월도 에머슨 철학의 기초가 되었다.
책에서 말하기를 이 책에 담긴 철학적 근거는 헤겔과 에머슨에게 있다고 하는데 그들의 책도 읽고 검증해보고 싶다.
부자가 아니면 완전하거나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없다는 것만은 변함이 없다. 사실 이 말이 진리다. 가난을 어떻게 포장해 말해도 결국 가난으로 인해 많은 것이 해결이 안되는 것도 사실이다. 사실 회사를 다니면서 500만원을 벌 때랑 300만원을 벌 때랑 내 마음씀씀이도 달라지는 것이 사실이다.
모든 생명의 존재 목적은 발전에 있다. 이런 모든 발전의 근저에는 자본적인 필요가 뒤따른다. 사는 동안 원하는 모든 것을 살 수 있고, 원하는 모든 것을 소유한 사람을 '부자'라고 한다.
부자가 아닌 사람은 절대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질 수 없다. 인생의 성공이란 스스로 되고 싶은 사람이다. 그 과정에 꼭 필요한 물건들, 기회와 경험헤 쓸 시간도 필요하다.
내가 가기 싫을 떄는 일을 안 하고, 하고 싶을 때 일할 수 있는 자유가 바로 인간다운 삶일 것이다.
진정한 삶이란, 인간이 육체와 정신, 그리고 영혼을 통해 발현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가감없이 온전하고 충만하게 표현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요소의 불균형은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갖지 못하게 만듭니다. ---p.27
저자는 부자가 되는 길을 과학의 길이라고 한다. 산수처럼 정확한 과학이며 학문과 같다고 한다. 특정 법칙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수학적, 결과적으로 확실하게 부자가 된다고 말한다.
부자가 되는 것은 저축이나 근검절약의 결과도 아니고, 심지어 같은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라도 전혀 다른 결과를 내는 것도 사실이다.
다른 사람들이 부자가 될 기회를 뻇거나 모두 차지해서 가난한 것도 아니다.
현재 미국에서 생삲아는 건축 자재만 가지고도 지구상 모든 가정에 워싱턴 국회의사당만큼 큰 궁전을 지을 수 있고, 모든 자재가 넘쳐난다
사람은 생각에 의해서 그 어떤 것도 창조해 낼 수 있다. 지금 지구상에 존재하는 많은 발명품 즉, 자동차, 컴퓨터, 스마트폰, 인터넷, AI 등은 모두 그 실체조차 없던 것을 오로지 인간의 생각에 의해서 창조해 난 것이다.
* 모든 만물이 만들어지고, 우주의 공간에 스며들고, 관통하고, 채워지는 생각하는 물질이 있습니다.
* 이 물질은 생각에 따라 형상화 될 수 있는 모든 사물을 만들어 냅니다.
* 인간은 생각으로 사물을 형상화 할 수 없으며, 자기 생각을 그 실체에 표현함으로써 사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p.57
사도 바울이 "우리 안에서 무언가 바라는 그것을 하도록 만드는 이가 신이다."라고 말한 원리가 세상 모든 원리에 작용하고 우리가 부자가 되는 것에도 작용한다.
저자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한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기 위해 세가지 마음이 필수라고 한다.
1. 창조적이며 지적인 실체가 존재하며 그 실체로부터 모든 사물이 생성된다는 믿음입니다.
2. 이 실체가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는 믿음입니다.
3. 이 실체의 주된 특성 즉, 깊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느낌으로써 자신을 실체와 연관시키려는 믿음입니다.
원하는 것을 얻겠다는 확고한 목적을 유지하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이 형상을 머릿속에 담고 그것이 흔들리지 않도록 부정성을 떨쳐버려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한 때 자기계발서 중에 <시크릿>이라고 원하는 것을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꿈꾸는 다락방> 역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마음속이로 깊이 원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책은 결국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생각을 사용하는 것은 성고으로 가는 열쇠의 한 쪽 면이었을 뿐이다.
저자는 반드시 다른 한 편으로 행동과 감사, 현재 상태에서 맞바꿀 가치가 준비돼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 책의 최초 출간일은 1910년이다. 무려 100여 년 전 책인데 지금껏 살아남아 110여 년동안 11개 언어 1,300여회의 개정이 이뤄진 명저다.
이 책은 부를 쌓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정확한 방법이라고 하는데 나 역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긍정적인 사고 그리고 그것을 위해 준비하고 행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꺠달았다.
#불멸의지혜 #스노우폭스북스 #세기의책들20선 #천년의지혜시리즈 #자기계발 #경제경영 #자기계발서 #끌어당김
이 서평은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스노우폭스북스출판사(@snowfoxbooks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