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임에도 제가 이 책을 직접 풀어보고 리뷰를 쓰는 것은
1) 올해 중 2가 되는 저의 막내 조카 영어 점수가 비교적 좋지 않아서 함께 주말에 공부할 사람이 저 였습니다. 집안에서 가장 어리고, 수능시험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고, 대학시절 꾸준히 중학생 영어 과외를 한 이력 때문이었습니다.
이 책은 예비 중 ~ 중3을 위한 기초독해 책입니다.
2) 솔직히 저 자신도 영어 기초가 너무 부족함을 고백합니다. 영어로 된 자료 만들면서 콩글리쉬로 지적 받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참 부끄럽고 아이러니 합니다. 그럼에도 독해가 주를 이루는 수능 시험은 점수를 잘 받았습니다)
아니 문법식 공부를 해서 회화가 안되는데, 그렇다고 문법을 잘하느냐? 그건 또 아니니까 말이죠. 3년전 승진을 하고, 올해 영어 등급이 만료되어서 다시 영어 회화를 공부하는데 마땅히 암기할 영어지문이 없어서 이 책을 펼쳐 들고 직접 읽고 문제도 같이 풀고,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지문도 암기 해 볼 예정입니다.
조카와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독해의 기본인 직독직해 훈련이 잘 되도록 구성이 되어 있고, 다양한 지문과 문제를 통해 중등 내신이나 서술형 문제에 대비 할 수 있습니다.
어휘력을 효과적으로 키워 줍니다.
내신과 불수능을 미리 대비하는 유형별 독해 문제로 독해 실력을 업그레이드 해 보세요.
우선 중학생 친구들에게도 Tip을 주자면 긴 지문 한 개 정도 암기 해 보세요. 그 자체로 영어 실력이 좋아집니다. 수능까지는 이 공부 방법이 통합니다.
이 책에서 나오는 주옥같은 문장들을 하나씩, 하나씩 외워보세요. 분명 달라집니다.
아쉽게도 그렇게 수능시험 거의 다 맞고, 대학도 졸업하고 했지만 외국인을 만나면 말을 제대로 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므로 대학교를 가서는 다른 영어 공부, 어학연수 등을 권장합니다. 저는 어학연수를 다녀오지 않은 것이 조금은 후회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