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있는 사람들의 말 습관 - 대화의 품격을 높이는 언어의 법칙
스쿤 지음, 박진희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들의 첫인상은 대부분 외모라고 생각한다. 어느 연구에서는 첫인상에서 외모가 70%이상을 차지한다고도 한다. 그러나 그 70%의 좋은 첫인상이 끝까지 가는 것은 아니다. 그 다음으로 대화를 해 보면 금방 70%의 호감도 반감되는 상황이 생긴다. 아무리 멋지고 호감적인 외모를 가졌다고 하더라도 대화를 해 보면 외모와는 다른 말 습관을 발견할 수도 있다.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거나 상대방을 무시하고 깎아내리는 듯한 비아냥 등의 말 습관을 가졌다면 아무리 외모적으로 호감이 생기더라도 반감된다. <품격 있는 사람들의 말 습관>에는 누구나, 어디서든 통하는 소통의 8가지 법칙을 소개한다. 논리, 유추, 묘사, 좋은 사례, 예측 불가, 질문, 이득, 공감이라는 8가지 법칙이다. 이 8가지 말하기 법칙을 알고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일상 생활이나 회사에서 발표할 때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해야 할 때 유용한 말하기 도구가 된다.



유추는 누구나 저절로 이해되는 비유법을 말한다. 인용하려는 것과 공통점이 있거나 형식과 기능이 비슷한 경우 공통점을 이용해 다른 비슷한 특징을 찾아내는 것이다. 유추를 사용하면 모르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것과 연결하여 단박에 이해할 수 있다. 똑똑한 사람일수록 쉽게 말한다. 유추를 사용해 상댕방을 이해시키고 상대가 자연스럽게 유추할 수 있개 유도한다. 예측 불가는 집중력에 관한 문제로 매일 많은 양의 정보를 접하지만 집중력은 날로 떨어져 가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사고방식을 뒤집어 사람이 집중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그 방식에 부합하는 말을 해야 한다. 내 말에 집중시키는 비결이 필요하다. 청각은 음정의 높낮이 변화에 특히 민감하다. 연설 도중에 직접 경험한 사례를 이야기하거나 청중에게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청중의 관심은 즉시 연설로 다시 집중되고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슬로 에이징 에이지 - 노년의 자유를 꿈꾼다면 챌린저가 되어야 한다!
이은진 지음 / 라온북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은 100세 시대라고 해서 노년을 몇 세부터로 정의해야 하는지 애매하다. 70세, 80세가 되어도 신체적인 나이로는 장년쯤으로 보여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 시니어들도 많다. <슬로 에이징 에이지>은 100세까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술을 익히라는 마음으로 쓰여진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는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정신적인 면이나 육체적인 면에서의 변화는 낯설기도 하고 처음 겪게 되는 일이다. 은퇴 후의 삶은 우리가 평생 쌓아온 재정적 기반 위에 세워지게 된다. 이는 곧 재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고 노년의 행보고가 직결되는 문제다. 체계적인 재정관리는 경제적 안정을 가져다준다. 그래서 젊었을 때부터 꾸준히 저축하고 투자하는 습관을 가져야 노년에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 재정적 독립은 자존감과 자유를 높여준다. 타인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꾸려나갈 수 있다는 것이 노년의 자존감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요즘은 노년에도 새로운 삶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사람은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만 생각해도 가슴이 설레고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고 한다. 늦었다고 할 수 있지만 다행인 것은 백세시대에 살고 있다. 관리만 잘하면 젊어서 못 했던 것들도 도전을 할 수 있다. 도전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제2의 인생으로 살아가게 하고 꿈도 희망도 없던 사람에게 새로운 도전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이 된다. 시니어로 멋있는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건강이 중요하다. 매일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고 변수가 있는 날은 그 또한 유연하게 대처하며 시간을 유동적으로 움직인다. 하고 싶은 것들을 즐기기 위해 건강해야 하므로 운동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100세 시대 이제 좀 더 건강한 삶을 어떻게 유지하며 준비할 것인가는 각자의 몫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먹히는 글쓰기 끌리는 말하기 - 실전에서 바로 써먹는 글쓰기와 말하기
김대근 지음 / 보아스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쓰기와 말하기가 한 권으로 충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먹히는 글쓰기 끌리는 말하기 - 실전에서 바로 써먹는 글쓰기와 말하기
김대근 지음 / 보아스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글쓰기와 말하기를 잘하기 위한 왕도는 따로 없다. 열심히 글을 쓰고 말하기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는 방법이 어쩌면 가장 빠른 지름길인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열심히 한다는 것은 옳은 방법은 아니다. '어떻게'라는 방법을 통해 열심히 하는 것이다. <먹히는 글쓰기 끌리는 말하기>는 저자가 그간 글쓰기와 말하기를 잘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경험했던 것들을 담았다. 무수히 많은 언론사 시험을 보고, 기자와 앵커가 되어 글쓰기와 말하기가 생업이 되면서 현장에서 부딪쳐가며 터득한 방법을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으로 만들었다.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걱정하는 것 중에 하나는 사람들이 내 글을 읽어줄까라는 것이다. 전체적인 틀을 자는 것은 물론이고 일단 펜을 들거나 노트북 화면에 첫 문장을 쓰는 것 자체가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우리 모두는 각자 지내온 시간만큼의 경험과 깊이를 갖추게 된다. 더 나아가 자신만의 특화된 이야기는 퍼스널 브랜드가 된다. 내 브랜드를 만들 나만의 이야기가 무엇인지, 자신이 특별히 더 잘 쓸 수 있는 주제는 글쓰기의 경쟁력이 된다.


누구나 발표를 하려고 사람들 앞에 섰을 떄 너무 긴장되고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며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아 당황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면접에서도 마찬가지로 말문이 막히기도 한다. 이런 경험은 말하기에 자신이 없기 때문일 수도 있고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 말하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실수를 한다.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내용을 전달하고 보여주는 것이다. 절대로 작은 것으로 인해 전체를 망치지 말아야 한다. 말하기는 결국 연습의 결과물이다.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일상적인 하루를 인상적인 이야기로 바꾸는 연습을 한다. 연습이 쌓이면 일상적이고 사변적인 이야기를 사람들 앞에서 인상적인 이야기로 포장해 자신을 돋보이게 바꾸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 현대사 산책 2010년대편 1 - 증오와 혐오의 시대 한국 현대사 산책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역사는 언제나 반복된다.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지울 수 없는 대통령 탄핵이 두 번이나 일어났다는 것은 세계사에도 흔하지 않은 일인 것 같다. 그런 현대사를 좀 더 기억할 수 있게 우리는 역사를 다시 공부해야 한다. <한국 현대사 산책 2010년대편 1>은 대한민국의 현대사 중 2010년부터의 시대적 상황과 정치사를 시리즈로 묶었다. 2010년대는 과거 그 어느 때 못지않개 정치의 최소화가 아닌 최대화 또는 극대화가 이루어진 시기라고 할 수 있다. 2010년대 증오와 원한이 흘러넘치던 시절이었다. 서로 눈만 마주쳐도 적대감을 발산하고 오직 자기편만이 옳다고 생각하던 시절이었다. <한국 현대사 산책 2010년대편 1>의 시작인 2010년의 정치와 사회는 세종시의 탄생과 SNS 스마트폰 혁명의 시대를 시작으로 한다. 천안함 피격 사건과 민간인 사찰과 정치 사찰 파동,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 이명박 부패 스캔들, 재보궐선거, 팬덤정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오디션 열풍 등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 현대사의 흐름을 다시 본다.




지금은 스마트폰이 일상화되고 생활 필수품이 되고 정치에도 많이 사용된다. 스마트폰의 출현은 이전의 모든 변화를 송두리째 압도할 만큼 강력한 바람을 몰고 왔다. 기존 언론은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에 충격을 느끼는 동시레 딜레마 상황에 처하게 된다. 취재 일선 현장에선 트위터가 이른바 경찰서 돌기를 대체하면서 전통적인 기자 근성 대신 효율이 추구되기 시작했다. 역대 정권들의 공영방송 장악과 그로 인한 후유증의 가운덴 증오와 혐오가 도사리고 있고 소셜미디어는 그걸 키우고 퍼뜨리는 매커니즘이 된다. 2010년대는 정치 방송이 열풍을 일으켰다. 팟캐스터 방송 나꼼수는 서울시장 선거에 큰 영향을 주었다. 나꼼수가 SNS 바람과 맞물려 정치 혐오의 장벽을 허물고 있다는 시각이 있었지만 당파적 차원을 넘어서 보자면 정반대의 해석도 가능하다. 금기를 넘어선 욕설과 독설, 정치 담론의 개그화, 폭로와 음모론의 상품화라는 것을 보면 정치 혐오의 극치를 보여준 것이다. 또한 이런 정치 방송으로 팬덤정치가 생겨나기 시작한다. 팟캐스트에 나온 정치인은 팬덤 권력자의 길을 나서게 되고 모두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따르기 시작한다. <한국 현대사 산책 2010년대편 1>을 읽어보면 그 당시엔 대한민국의 정치와 사회가 어떻게 흘러갈지 몰랐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그때의 일들이 지금 일어나는 일들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앞으로 정치와 사회는 계속 변할 것이고 우리는 역사를 꼼꼼하게 잘 기억해 두어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