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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인문학 - 우리는 세상을 바꿀 작은 힘을 갖고 있다
이종혁.박주범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2년 7월
평점 :
당장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뭔가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캠페인에 열심인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행동으로 우리와 사회가 바뀔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신념을 가지고 노력한다. <캠페인 인문학>에서는 건강, 환경, 행복이라는 변치 않는 가치를 반복적으로 지향하면서도 궁극의 가치에 결코 도달하지 못하는 것은 오히려 삶의 환경이 끊임없이 가치에 반하는 공공 문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캠페인이란 한 국가와 사회 더 나아가 인류가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는 데 필요한 의식의 복원, 또는 행동 개선을 위한 개인과 공동체의 작은 외침이다.
지구온난화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자연재해로 인간은 고생을 한다. 일부 지역에 폭우가 내려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런 것들이 모두 지구온난화로 인한 결과이기도 한데 우리는 지구온난화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바닷속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많은 바다 생물을 옭아매고 죽인다. 매년 10만 마리 이사으이 해양 동물이 버려지거나 분실된 낚시 도구에 감겨 생명을 잃는다. 또 탄소발자국을 위해 계단을 오르내려야 한다. 개인의 건강과 환경을 위해 계단을 이용하자는 캠페인인데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계단 오르기 캠페인을 한다.
'점심 먹자' 캠페인은 고령화 사회에서 직면하게 될 노인들의 가장 기본적인 식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운동이 필요하다는 뜻에서 나온 도시락 배달 봉사이다. 점심을 배달하고 경험과 지혜로 마음과 머리를 채우는 것이다. 젊은 층의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된 이 캠페인은 단순히 도시락을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로 보노 캠페인'은 공익을 위하는 캠페인으로 변호사를 선임할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보수 없이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변호사들이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공동체에 시간을 들여 자신의 전문 지식으로 봉사함으로써 그들은 사실 특정 사건을 대리해줄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를 전체적으로 향상시키는 역할까지 하게 된다. 세상을 바꾸는 캠페인 이야기의 주인공은 우리 모두라는 사실을 깨닫고 각자의 위치에서 소소한 캠페인 이야기가 끊임없이 샘솟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