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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이전에 무조건 1억을 모아라 - 재무주치의 닥터 이재무의 완벽 재테크 처방
이상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서른 살 이전에 무조건 1억을 모아라>를 읽다보니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직장을 다니게 되면서 받은 첫월급을 받았을 때가 생각난다. 아르바이트 할 때와는 달리 금액이 몇 배나 많았기에 첫월급으로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 그런데 그런 마음은 첫월급 때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 월급을 받고 저축도 하고 싶었지만 월급을 매달 받으면서 돈을 쓰고 싶은 새로운 뭔가가 계속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적금이나 다른 상품으로 저축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쉽게 생기지 않았고 '1억'이라는 돈을 모으기는 더욱 어렵게 된다. 물가 상승과 생활 수준의 상승으로 1억이라는 액수가 어쩌면 큰 액수가 아닐 수도 있다. 그렇지만 직장인이 월급만으로 1억을 모은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다. 어떻게 하면 1억이라는 금액을 모을 수 있을까?
직장인이 월급으로 1억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은 금수저로 태어나거나 결혼을 잘하거나 사업을 하거나 로또나 종신보험을 들거나 그것도 안되면 7년동안 돌쇠처럼 일을 하면 1억을 모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방법들이 서른 살 전에 실천해 보기엔 엄청난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매년 뛰고 있는 물가를 생각하면 7년 전의 1억과 7년 후의 1억은 그 가치가 달라진다. 그래서 재테크를 추천한다. 사회 초년생들이 할 수 있는 저축으로 저출도 올바르게 하는 방법을 알아야 제대로 저축을 할 수 있다. 가로저축과 세로저축을 추천하는데 자신의 목적에 따라 금액을 모으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은행에 저축을 하더라도 단리인지 복리인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리고 사회초년생들은 통장 쪼개기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한다. 급여 통장과 투자 통장, 비상금 통장, 지출 통장 등으로 나누어 소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런데 사회초년생들이 할 수 있는 실수들이 있는데 인터넷이나 SNS에서 하는 재무설계만 믿고 투자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원금을 지키고 싶다면 은행의 예금과 적금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과 같아 오랜시간 성실하게 저축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르 통해 노후 준비까지 할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떤지. 적금 하나도 기한을 두고 차근차근 저축한다고 하더라도 중간에 무슨 일이 생겨 목돈이 필요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저축이 꼭 필요한데 1억이라는 목표도 좋지만 사회초년생의 입장에서 가능한 금액을 목표로 삼아 목돈을 만들고 또 더 큰 금액으로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