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화할까요 - 완전한 소통을 위한 관계심리학
후션즈 지음, 박지수 옮김 / 더페이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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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잘 이루어져야 인간관계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소통은 표면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정보나 생각 또는 감정을 전달하는 교류 방식이다. 보통 언어를 통해 구현되는 것이 소통이다. 이 언어네는 문어, 구어, 수화 등이 포함되고 다양한 학문을 포괄하고 있으므로 소통에 대한 공부도 필요하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표현의 욕구가 있고 소통 능력을 타고난다고 할 수 있다. 아기는 울음을 통해 배고픔을 표현하듯이 이것 또한 일종의 소통이다. 하지만 아기가 성장함에 인간관계 범위가 넓어지고 일방향 소통에서 쌍방향 소통으로 점차 변한다. 효과적이고 기분 좋은 소통은 평등과 존중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소통을 하는 두 사람은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상호작용하는 것이다. 일방적인 표현은 소통이 아니고 연설 또한 소통이 아니다. 훈계 역시 소통이 아니다.

유쾌한 대화에는 간단한 규칙이 있다. 대화는 관계를 맺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자 관계를 보여주는 가장 직관적인 방법이다. 유쾌한 대화를 위해 사전에 준비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먼저 상대방에게 대화하고 싶은 신호를 보내고 본론에 들어가기 전 사전 준비로 상대방에 관한 관심을 표한다. 상대방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이야기를 잘 듣고 있음을 나타내는 반을을 보인다. 그것이 소통의 상호작용이다. 친근감을 표현하는 좋은 방법으로 인정과 공감이 있다. 효과적인 대화는 쌍방의 상황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고 개인적인 바람을 참고하는 것이 아니다. 좋은 관계는 경계가 필요하고 각자의 권한을 구분해야 한다. 경계는 심리적 경계, 신체적 경계, 정서적 경계, 공간적 경계가 포함된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경계를 지킬 필요가 있고 타이느이 경계 침범을 거절함과 동시에 타인의 경계를 침범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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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 초대전 - 내 하루는 괜찮냐고 그림이 물었다
장광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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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일상은 어떨까? <일상으로의 초대전>의 저자는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생각했고 자신이 가려했던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간 현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삶이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가는 것은 아니다. 비혼주의자였지만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고 육아를 한다. 육아로 체중이 늘어가고 아이들이 낮잠 자는 짧은 시간이라도 운동을 한다. 미술 작업만 하며 살겠다고 큰소리치던 사람이 미술을 가르치며 아이들과 함께 성장했다. <일상으로의 초대전> 역시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표현하고 있다. 자신이 운동하는 아파트 계단을 보며 네덜란드 작가 에셔의 그림 '상대성'을 떠올린다. 에셔의 그림을 보면 뫼비우스의 띠 같은 계단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는 것이다. 자신이 오르내리는 계단은 어쩌면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 같이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일상의 이야기와 그 이야기를 압축하는 듯한 그림 한 장이 무척이나 잘 어울리면서 글을 더 흥미롭게 한다.


<일상으로의 초대전>의 저자는 미술선생님으로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고등학생을 가르치기도 했고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기도 한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보니 학생들과의 이야기가 많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급식을 설득하는 선생님의 말씀이다. 가끔 큰 이유 없이 급식을 먹지 않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 급식이 만들어지기까지 영양사선생님의 노력과 정성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런 설득에도 사실 아이들 표정은 설득이 되었는지 알 수 없고, 설득 당한 가능성도 낮아 보이지만 그래도 대답은 급식실로 간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들에서 선생님으로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좋아하는 것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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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진학부장의 입시고민 처방전
장준혁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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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대입 입시는 수능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능을 중심으로 공부했다. 하지만 요즘은 수능의 비중이 큰 학교도 있지만 그렇지않은 학교도 있다. 요즘은 입시가 수시와 정시로 나뉘어지고 수시는 학생부를 중심으로, 정시는 수능을 중심으로 보는 입시의 형태이다. 대입도 전략이라 기준을 정하고 전략을 짜야 한다. 꼭 가고 싶은 대학이나 학과, 미래 직업, 성적 등이 기준이 될 수 있다. 정시로 어느 대학게 갈 수 있는지 정해야 수시에서 어느 정도 대학에, 어떤 전형으로 지원할지가 정해진다. 최고의 입시전략은 학생이 자격을 갖추는 것이다.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역량만 갖추면 대입 전략을 짜느라 골머리를 앓지 않아도 된다. 주어진 대입 전형에서 성공하려면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다. 과감함과 무모함을 가르는 기준은 수능 성적에 있다. 수시에서는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기 어렵고 수능 성적이 좋다면 그것에 의지해 과감하게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수능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학생부 위주 전형을 준비하려면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학생의 성햘과 맞아야 하며 수동적으로 지식을 받아들이기보다 지적 호기심을 갖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어야 한다. 혼자서 할 때 잘하는 학생보다 타인과 함께할 때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학생이면 좋다. 자신을 적극적으로 계발하고픈 학생이면 학생부 종합 전형을 적극 추천한다. 학생은 수업시간에 적극적이고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독서 등을 활용하여 심화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 학종을 준비하면서 재미 위주의 동아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선택한다. 3년간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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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차이를 만드는 금고엄마의 돈 공부
심명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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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관심이 많고 어떻게든 돈을 모아보고 싶은 생각은 많지만 현실은 그렇게 쉽게 돈을 모을 수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누구나 재테크에 성공하고 싶어하고 재테크를 시작해 보려면 목돈이나 종잣돈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보니 쉽게 재테크를 할 수 없거나 결국엔 빚만 늘어 신용을 잃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투자나 재테크에 대한 금융 지식이 필요하다. 젊은 세대의 경우 투자에 대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라고 한다. 주식이나 펀드는 물론 암호화폐로도 투자를 많이 한다. 하지만 이런 투자는 위험한 투자가 많아 원금 소실의 경험을 하게 된다. 투자를 할 때는 차곡차곡 돈을 모으듯 정보도 모으고 지식도 모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섣부른 투자, 줏대 없는 투자로 모아둔 돈을 탕진하고 나서 후회하게 된다. 제대로 된 재테크를 하고 싶다면 초심으로 돌아가 노후를 위해 올바른 재테크, 합리적인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

구두쇠처럼 아껴서 재물을 모으는 것을 짠테크라고 한다. 고물가에 한 푼 두 푼 아껴 티끌이라도 모으려는 짠테크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아무리 재테크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도 공부 없이, 종잣돈 없이 투자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고수익을 노리는 공격적인 투자는 충분히 공부한 다음에 짠테크로 종잣돈을 모은 다음에 시작한다. 종잣돈을 모으는 첫 번째 과정은 고정지출을 파악하는 것이다. 고정지출을 파악했다면 모을 금액을 정해야 한다. 처음부터 큰 포부로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현실적인 금액을 목표로 삼는다. 입출금통장은 최소 2개 이상 만들어서 관리하는 게 좋다. 고정지출 용도와 비상금을 모으는 용도로 개설한다. 이렇게 시작하는 짠테크로 종잣돈을 모아 자신이 투자하고 싶은 곳에 투자하거나 노후를 위한 준비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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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교과서 문해력 - 공부 뇌를 만드는 최적화 공부법 슬로리딩 3SR2E
정형권 지음 / 성림원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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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공부법이 있다면 공부를 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성적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자기 주도적 공부습관이 만드는 3SR2E 공부법을 보고 공부 뇌를 최적화하는 공부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 공부습관은 아주 중요하다. 자신의 공부를 스스로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자기 주도적 공부습관을 가진 학생은 즐겁게 공부한다. <10대를 위한 교과서 문해력 >에는 교과서와 자습서를 읽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방법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자기 주도학습의 필수 조건인 읽기 능력을 길러주는 3SR2E를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쉽게 실천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자기주도학습의 확실한 방법은 읽기다.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어떤 과목이든 교과서 내용을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공부의 핵심이다. 학습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은 바로 책 읽기를 통해 형성된다. 읽기도 핵심은 '천천히' 읽기다. 교과서를 천천히 반복해서 읽으면 이해도가 올라가 학습 동기가 강화된다.

공부법에는 여러 가지 암기법이 있는데 자신에게 맞는 암기 방법을 찾게 되기도 한다. 읽기의 방법인 3SR2E를 중심으로 반복 훈련한다. 3SR2E 공부법은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하는 최상의 학습법으로 모든 학생이 자기 수준에 맞게 진행할 수 있다. 읽기, 쓰기, 예습, 복습, 몰입, 피드백 등 공부의 중요 습관을 익힐 수 있다. 3SR2E는 3번 천천히 읽고, 2번 표현하기를 말한다. 각 회당 주어진 미션에 따라 천천히 읽기로 3회 읽고 각 회당 읽은 시간을 기록한다. 읽은 다음 읽은 것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1회는 노트에 쓰고 1회는 말로 설명한다. 읽기 연습을 계속하면 능숙하게 할 수 있고 좀 더 깊은 공부를 하고 싶은 학생들이 실천하는 방법이다. 공부에서 기억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부한 내용을 필요할 때 끄집어내고 기억하는 것이다. 오래 기억하기 위해 복습이 필요하다. 수업 후 20분 안에 1차 복습을 하고 수업 직후 3분 정도에 다시 한번 공부한 내용을 훑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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