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중 'CHAPTER6 무슬림들은 어떻게 살아가나'가 아래 글의 출처이다.

사진: UnsplashPeter Bravo de los Rios


할랄 식품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47XXXXXXXd31





돼지는 지방질과 병원균 함유 때문에 아무리 좋은 조건을 갖춰도 자연 상태에서 부패하며, 건조되지 않는다. 돼지고기 육포가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 이유이다. 낙타 한 마리를 잡아 몇 달이고 가족의 식량을 충당하는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따라서 보존식품을 만들기가 불가능하여 바로바로 처분하지 않으면 고기의 기능을 상실한다. - 돼지 방정식

할랄을 흔히 이슬람의 금기를 술과 돼지고기 같은 음식에 한정해서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할랄은 식음료 분야뿐만 아니라 금융, 보험, 서비스, 관광(호텔), 제약, 화장품, 바이오 산업사료, 의복, 패션 등에도 적용되는 무슬림들의 일상을 지배하는 총체적 삶의 개념이다. 쉽게 말하면 할랄은 올바른 삶의 방식을 규정한다. - 할랄과 이슬람 세계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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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육식을 끊은 적 있다. 다시 그렇게 할 수 있을지 하게 될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사진: UnsplashDwi Wahyu Pagau






문화는 바뀌며 진화한다. 육류 금기의 예가 나타내듯이, 우리의 육류 식문화는 경제의 현실과 환경의 상태에 맞춰 조정된다. 인도의 힌두교는 소를 먹는 것이 너무 피해가 커서 금기로 만들었다. 중동의 유대교는 돼지를 사육하는 일이 자신의 이익에 반하기 때문에 금지했다. 물론 이것으로 모든 상황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지구의 기후가 빠르게 부정적인 변화를 겪으면 앞으로 우리의 육류 금기도 진화하지 않을까? - 제10장 육류 금기는 왜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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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오늘의 포스트: 영화 '파묘'의 굿에 쓰인 돼지를 보고 나서  - 같은 감독의 '검은 사제들'에서도 돼지는 중요한 존재로 등장한다 -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문화권의 금기 사유를 찾아보았다.

사진: Unsplashantonin haab


리처드 랭엄 특강 ‘우린 왜 요리를 할까?’ https://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3080





랭엄은 이러한 금기가 사람들로 하여금 소속감을 느끼게 한다고 믿는다. 그는 동아프리카에서 일했을 때 여러 사회 계층의 다양한 음식 금기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다른 과학자들도 랭엄의 주장에 동의하며 문화적 구분의 지표로서 금기의 역할을 강조했다. 육류 금기를 따르는 것은 사람들에게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준다.

인도의 쇠고기 금기는 이슬람교도의 부상과 힌두교가 이슬람교와 분리되어야 한다는 개념의 부상과 관련이 있다.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중동의 돼지고기 금기는 그리스도교로부터 이슬람교와 유대교를 차별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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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늑대를 잡자.


19세기 프랑스 By François Fleury-Richard


소설가 김지연은 스릴러 '빨간 모자'를 썼다.





빨간 모자는 가려던 길을 벗어나서 숲 속으로 꽃을 찾으러 나섰다. 꽃을 한 송이 꺾고 나면 안쪽에는 더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점점 깊은 숲 속으로 소녀는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늑대는 할머니가 사는 집을 향해 곧장 걸어가서 문을 두드렸다.

빨간 모자는 꽃을 찾아 이리저리 다니다가 꽃다발 하나를 만들 만큼 꽃이 모이고 이 이상은 들고 갈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자 번쩍 할머니가 떠올랐다. 소녀는 서둘러 할머니에게로 갔다. 집에 도착해 보니 문이 열려 있어 빨간 모자는 놀랐다. 방 안으로 들어서는데 묘한 느낌이 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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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간식집' 수록작이다. 그러고 보니 이번 겨울에 유자차를 한 번도 안 마셨네.

유자차 By 국립국어원






그해가 다 가기 전에, 처음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날에 밀봉해 두었던 병 하나를 열었다.

"삼촌, 한번 마셔봐."

삼촌은 뜨겁지도 않은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유자차를 벌컥 들이켰다.

"맛있다."
"달지?"
"응, 달아."
"너무 많이 달지는 않아?"
"왜 어때서. 유자찬데. 너무 달아야지."

(김지연, 유자차를 마시고 나는 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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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20: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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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21:2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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