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스트의 '쾌락과 나날'에 실린 '부바르와 페퀴셰의 사교취미와 음악애호'는 플로베르의 '부바르와 페퀴셰' 두 인물을 등장시킨 작품으로 '사교취미'와 '음악애호' 두 장 구성이다. '음악애호'에서 거론된 프랑스 작곡가들 중 세실 샤미나드라는 여성이 있다(아래 옮긴 글로 보다시피 호의적인 언급은 아니다). 그녀의 작품 중 '가을'이란 제목의 피아노곡을 수전 톰스의 연주로 듣는다('여성 작곡가의 피아노 작품집' 수록). 수전 톰스는 자신의 책 'Women and the Piano'(국내에도 번역되면 좋겠다)과 함께 음반을 냈다. 우리 나라에는 '피아노의 시간'이란 저작이 번역되었다.



cf.'세이렌의 노래 : 여성 작곡가들의 삶과 음악'(만복당)이란 책에 ‘13장. 보통의 피아니스트를 위한 작곡가 세실 샤미나드’가 있다.






페퀴셰는 샤미나드의 미학을 혐오하면서도, 그리고 부바르는 모든 프랑스인들이 가진 기사도를 발휘하여 여성을 항상 먼저 앞세우는 전통에 따라 샤미나드에게 당시 작곡가들 중 선두 자리를 신사적으로 양보했다. - 부바르와 페퀴셰의 사교취미와 음악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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