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사람들이 오래된 숲을 훼손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계세요. 선생님 얘길 들으면 전적으로 동의하시게 될걸요. 선생님은, 숲이 지구를 장식하고 있으며, 인간에게 아름다움을 이해하게 하고 긍지를 심어 준다고 말씀하세요. 숲은 척박한 기후를 온화하게 만들어 줘요. (소냐)
인간은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을 늘려 나갈 수 있는 이성과 창조적 능력을 부여받았는데, 이제까지 창조보다는 파괴만 하고 있어요. 숲은 갈수록 줄어들고, 강은 말라 가고, 들새들은 둥지를 빼앗기고, 기후는 엉망이 되고, 땅은 날이 갈수록 점점 척박해지고 흉측해집니다.
내 손으로 나무를 심은 나의 어린 숲이 속삭이는 소리를 들을 때면, 나는 기후가 조금은 내 권한 속에 있고, 그래서 천 년쯤 지난 뒤에 인간들이 행복해진다면 거기에 나 또한 조금은 기여한 바가 있을 거라는 느낌을 가져. 내가 심은 나무가 나중에 푸른 잎으로 덮여서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내 영혼은 긍지로 가득 찬다네, 그리고 난…… (아스트로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