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클라우드 '쇼팽'으로부터 옮긴다.

Chopin - Franz Xaver Winterhalter - WikiArt.org



'조성진 동기' 에릭 루, 쇼팽 콩쿠르 재도전 끝에 우승 https://v.daum.net/v/20251021114650686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우승했던 십년전 2015 쇼팽 콩쿨 4위 입상자 에릭 루가 이번 2025 쇼팽 콩쿨 우승자가 되었다.




바흐의 작품을 모델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푸가 등의 ‘본론’을 생각하고 만든 여타의 작품과는 달리 쇼팽은 ‘전주곡(프렐류드)’이라는 제목 아래 독립된 하나하나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표현했다는 점이 특별하다. 작곡가의 스타일을 회화적인 표현으로 절제 있게 구현해 낸 이 작품집은 낭만 시대를 통틀어 가장 작은 소품들을 모은 흥미로운 용광로다. 폴란드 출신의 미국 피아니스트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은 "쇼팽은 프렐류드 하나만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해도 불멸의 존재가 되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했으며, 소설가 앙드레 지드는 "가장 작은 소품이라고 해도 그 안에 아름다움의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를 지니고 있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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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5-10-27 23: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번에 쇼팽콩쿠르 처음부터 봤어요. 이혁, 이효 형제가 세번째 라운드에서 탈락해서 아쉬웠지만, 납득은 되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빈센트 옹 응원했는데,,, 에릭 루는 정말 잘 치더군요.
암튼 입상자 3명이 중국인들 이어서 놀랐습니다. 5월인가 예선전부터 중국과 일본 출전자들이 많아서 놀라기도 했구요.

서곡 2025-10-28 08:55   좋아요 1 | URL
안녕하세요 그레이스님 올해 상반기에 에릭 루의 쇼팽 전주곡 앨범을 좀 들었거든요 저는 이번 콩쿨 안 봤는데 뉴스로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는 얼굴이라 반갑더라고요 ㅎ 일본이 여태 우승자를 못 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