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겨울, 지금으로부터 육십년 전이다. 2024년 겨울은 어떻게 기록되고 재현될 것인가.


Pixabay로부터 입수된 baragaon22님의 이미지


Washington D.C. December 1964 (#10) I, 1964 - Edward Corbett - WikiArt.org


국문학자 심진경과 김영찬의 공저 '명작은 시대다 - 195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시대의 창이 되어준 희대의 한국 소설 30편'의 심진경 편 중 '② 불안한 청춘의 표정과 부끄러움'이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이다. 






"우리가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아니오."

나는 좀 귀찮은 생각이 들었다.

"안 형은 거짓말을 했는지 모르지만 내가 한 얘기는 정말이었습니다."

"난 우리가 거짓말을 하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서울, 1964년 겨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