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aladin.co.kr/790598133/15010818 작년 오늘 포스팅한 '프리다 칼로의 인생과 수박'에 이어 '프리다 칼로, 붓으로 전하는 위로 - 미술관이 다 전하지 못한 프리다 칼로의 이야기'(서정욱)로부터 옮긴다.
The Bride Frightened at Seeing Life Opened, 1943 - Frida Kahlo - WikiArt.org
[고통으로 채색한 프리다 칼로의 작품]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91206/98696337/1 박연준 시인이 프리다 칼로 에 대해 쓴 책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를 발견했다.
1950년경 이후부터 프리다 칼로에게 통증은 한순간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정도도 심해서 웬만한 진통제로는 해결되지 않아 마약성 진통제를 맞아야 했습니다. 그녀는 모르핀morphine, 데메롤demerol 같은 온갖 종류의 약을 섞어서 맞았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받았던 수술들이 근본 원인이었습니다. 그동안 수술을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프리다 칼로는 1954년 7월 13일 새벽, 침대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그녀를 화장했습니다. 화장은 그녀의 유언이었죠. 평생 누워 있었는데 죽어서까지 누워 있기는 싫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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