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발췌글의 출처는 살림지식총서 '아도르노 고통의 해석학'(이종하 지음)이다. 

아도르노 우표(2003)


[슬픔이 통제되는, 가슴 답답한 세상…‘처방전 찾듯’ 책을 다시 뒤적입니다] (은유)https://www.khan.co.kr/culture/book/article/202212022128005 철학자 김진영의 아도르노 강의록 '상처로 숨 쉬는 법'을 매개로 은유 작가가 고 김진영에게 보내는 편지글이다.

십대의 아도르노(1919) 아도르노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14a0710a








아도르노는 「최소한의 도덕」의 마지막 글에서 진정한 철학은 "사물을 구제의 관점에서 고찰"해야만 하며 이것만이 여전히 철학의 유일한 책임 있는 자세라고 주장한다. 아도르노의 철학을 관통하는 "고통을 읽어내고 고통과 화해하려는 철학"적 태도야말로 구제의 관점에서 진정한 철학의 모습을 보여준다. 구제의 관점은 고통의 원인으로서의 자연지배, 자연지배적 이성의 작동원리인 동일성사고, 자연지배가 가져온 구체적・객관적 고통의 내용들에 대한 비판적 고발의 형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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