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포세 “책 읽으면 삶을 더 강력하게 느껴”] https://v.daum.net/v/20240425030214377





Haugesund (욘 포세의 고향), Norway 2021-08-05 By Ryan Hodnett




노르웨이 - 사진: UnsplashMARIOLA GROBELSKA



'가을날의 꿈 외' 등 포세의 책 세 권을 번역한 정민영 교수의 글 '희곡의 회복을 보다 / 욘 포세'가 '노벨문학상과 번역 이야기'에 실려 있다. 이제 올해 노벨 문학상 발표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올 봄에 출간된 '샤이닝'도 담아둔다. '2023년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연설문: 침묵의 언어' 수록. 욘 포세의 '아침 그리고 저녁' 리커버본이 지난 달 말에 나왔다. 





내가 쓰는 모든 것의 토대가 되는 것은 해변의 바에서 들려오는 소리, 가을의 어둠, 좁은 마을길을 걸어 내려가는 열두 살짜리 소년, 바람 그리고 피오르드를 울리는 장대비, 불빛이 새어 나오는 어둠 속의 외딴집, 어쩌면 자동차 한 대가 지나간… 이러한 것들이다.

나는 끊임없이 바다를 바라보며 자랐다. 나는 그 광경을 사랑하며 그 광경이 무의식적인 내 감각에 아주 강한 영향을 미친다. 오랫동안 바다를 보지 못하면 난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 지은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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