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어쩌다가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 꽂혀 이책저책 찾아 보았었다. 아래 글은 '이희수 교수의 세계도시문화기행 05 유럽 문화도시 2'가 출처이다.

시시 박물관 By GeoO - Own work, CC BY-SA 4.0, 위키미디어커먼즈 * Sisi Museum Vienna https://www.wien.info/en/art-culture/imperial-sights/sisi-museum-359004


합스부르크 왕가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63XX12800020





박물관을 가 보고 깜짝 놀랐다. 런던의 영국 박물관(흔히 대영 박물관으로 불린다)이나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과는 사뭇 다르다. 그곳들은 제3세계를 지배하면서 날라 온 소중한 기록과 인류 문화유산들을 뛰어난 오리엔탈리스트 학자들이 정교하게 분석하고 정리한 다음, 기가 막히게 전시해 놓은 박물관이다. 그러나 빈의 박물관 분위기는 달랐다. 우선 합스부르그라는 유럽의 정통 왕가가 갖고 있는 묵직한 문화적 무게와 품격이 잔잔히 깔려 있는 것에 놀랐다.

호프부르크(Hofburg) 왕궁내의 시시 박물관과 왕궁 보물관, 미술사 박물관, 알베르티나 박물관, 에페수스 박물관, 빈 박물관, 그리고 시내를 감싸고 있는 성당과 성채가 주는 스토리들이 빈 전체를 하나의 인문 박물관으로 만들어 놓았다. - 9) 오스트리아 빈 – 유럽 문화의 격조를 대표하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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