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9월도 며칠 안 남았다. '세계사를 바꾼 16가지 꽃 이야기' 중 가을 편으로부터.

Self Portrait Dedicated to Dr Eloesser, 1940 - Frida Kahlo - WikiArt.org





칼로는 멕시코시티 근교 자신의 정원에 토종 식물들을 정성스럽게 심었고, 옷과 머리, 그림에 그것을 아낌없이 활용했다. 주황색 메리골드는 원색적이고 장식적이지만, 칼로는 그 꽃을 보고 죽음을 떠올리기도 했다. 칼로의 작품은 늘 죽음에 관한 생각을 담고 있다.

오늘날에는 자유분방함을 좋아하는 정원사도, 섬세함을 좋아하는 정원사도 화단에 메리골드를 즐겨 심는다. 메리골드의 모양과 색깔이 정말 다양해서 쉽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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