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일'(조성준)이 아래 글의 출처.



무용가 피나 바우쉬에 대한 빔 벤더스의 다큐영화 '피나' 스틸사진은 빔 벤더스의 배우자 도나타 벤더스가 찍었다. https://news.heraldcorp.com/view.php?ud=20120826000351&pos=naver  책 '가문비나무의 노래'(마틴 슐레스케)에 실린 사진도 그녀의 작품.




독일 거장 감독 빔 벤더스는 피나 바우슈와 오랜 친구다. 그는 친구의 무용 세계를 함축할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촬영 직전 문제가 생겼다. 암 진단 5일 만에 피나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다큐는 무산 위기에 놓였다. 빔 벤더스와 ‘부퍼탈 탄츠테아터’(피나 바우슈가 이끌었던 무용단) 단원들은 고심 끝에 그를 기리는 마음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그렇게 〈피나〉(2011)가 완성됐다. 이 작품은 그 자체로도 예술적인 도전이었다. 3D 효과를 도입해 무용수의 땀방울, 근육 떨림까지 생생하게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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