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여성 서사를 만드는 창작자로서 김보라 감독과 앨리슨 벡델이 버몬트에 위치한 벡델의 작업실에서 만나 서로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창작자로서의 고민을 나누었다.

번역 신빛나리

BK 영문 제목으로는 벌새 앞에 그냥 ‘집’이라는 단어를 더했는데, 영어 ‘허밍버드Hummingbird’만으로는 영 영화 제목처럼 들리지 않아서 붙이게 됐다.

딴 얘기지만, 이 근처에 허밍버드 로드Hummingbird Road가 있는 것을 아나?

AB …아, 그런 길이 있다. 하지만 잊어버리고 있었다. (웃음)
 
BK 오는 길에 표지판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고 싶었다. 돌아가는 길에 사진을 찍으려고 한다. 기분 좋은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했다.
 
AB 재미있는 일이다. 그게 당신을 이곳으로 부른 걸지도 모른다. (웃음) - 여성, 서사, 창작에 대해 / 김보라 + 앨리슨 벡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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