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원고를 만들 때 저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 포함시키려고 브리오니의 전기적인 사항을 적었습니다. 결국 싣지 않기로 작정했지만요. 여기에 제가 쓴 그녀의 전기가 있습니다.

작가 설명 브리오니 탤리스

1922년 서리에서 고위 공무원의 딸로 태어났다. 그녀는 로디언 학교에 다녔고 1940년 간호사 교육을 받았다. 전쟁 중 겪었던 간호 경험은 1948년에 출판된 그녀의 첫 소설 『앨리스 라이딩』의 소재가 되었고, 그해에 이 소설로 소설 분야에서 피츠로비아상을 받았다. 그녀의 두 번째 소설인 『소호 솔스티스』는 엘리자베스 보웬이 ‘심리적인 예민함을 다룬 비밀스런 보석’이라고 칭찬하였으며, 그레이엄 그린은 그녀를 ‘전후에 등장한, 보다 흥미로운 재능을 가진 작가의 하나’라고 묘사했다. 1950년대에 출판된 여러 편의 소설과 단편 선집은 그녀의 명성을 강화했다. 1962년에 그녀는 『스티븐튼의 헛간』을 출판하였는데, 이는 제인 오스틴의 유년 시절의 가정극 연구다. 탤리스의 여섯 번째 소설인 『무자맥질 의자』는 1965년 베스트셀러였으며 줄리 크리스티가 출연한 성공적인 영화로 만들어졌다.

그 후 1970년대 후반에 비라고 출판사가 젊은 세대를 겨냥하여 작품을 재출판하기 전까지 브리오니 탤리스의 명성은 쇠퇴하였다. 그녀는 2001년 7월 죽었다.

- 당신은 브리오니에게 긴 인생과 문학적인 성공을 줌으로써 그녀를 너무 쉽게 용서했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그녀는 결코 악한 마음으로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그녀가 처한 환경에서 생각할 게 너무 많았기 때문에, 오래 사는 것이 그녀에겐 결코 큰 상이 아니었습니다. 진짜 악한은 폴 마셜과 롤라 마셜이었는데, 그들은 성공하고 행복하고 오래 살았지요. 심리적인 리얼리즘은 종종 악한이 잘사는 것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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