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옮긴 글은 허밍버드 '그림 형제 동화집'(허수경 역)이 출처.
사진: Unsplash의Andreas Brunn
https://youtu.be/x0bxWcys5sA 전영애 교수의 '라푼첼' 우리말 낭독을 들어보면, 라푼젤을 탑에 가둔 고텔을 '할머니' '요술쟁이 할멈'이라고 칭한다. 고텔을 '대모님'이라고 부르는 역본도 본 기억이 있다. '라푼젤'을 다시 쓴 '라푼젤의 머리카락'(얀 레티)에서는 고텔을 그냥 '어머니'라고 한다.
왕자가 청혼을 하자, 왕자는 젊고 잘생긴 데다 늙은 여자 고텔보다 왕자가 차라리 나를 더 사랑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텔 아주머니, 말해 주세요. 왜 아주머니를 위로 끌어 올리기가 왕자보다 더 힘든지. 젊은 왕자는 내게로 순식간에 올라오는데."- 라푼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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