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토베 얀손


[네이버 지식백과] 무민의 모험, 토베 얀손 - 핀란드에서 온 새옹지마의 요정 (세계만화정전, 김상희)




"정말 푸르고 잔잔한데! 그냥 앞으로 나아가면서 흔들흔들 잠이나 자고 아무 데도 도착하지 않았으면……."
호지스가 말했다.
"해티패티처럼 말이지."

"해티패티. 그저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고…… 결코 평안을 얻지 못하는 녀석들이지."

"해티패티들은 천둥으로 충전해. 쐐기풀처럼 따끔거리지."
요스터가 덧붙였다.
"그리고 허송세월하지."
내가 관심이 생겨 물었다.
"허송세월한다고?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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