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까기 인형』을 쓸 당시 호프만은 크고 작은 정치ㆍ사회적 변동 속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 신세가 되어 낯선 곳으로 내몰리게 되었다. 게다가 오랜 시간 꿈꿔 왔던 예술가로서의 삶 역시 쉽사리 허락되지 않아 고된 생활을 이어가야만 했다. 그가 환상적인 무한 세계를 그려 낸 것은 어쩌면 스스로 괴로운 마음을 치유하기 위함이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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