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크리스마스 여행기 ‘설렘 한 스푼,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스텔라)으로부터 슈톨렌에 관한 대목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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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리첼Striezel은 슈톨렌Stollen의 또 다른 표현이다. 슈톨렌은 독일의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인데, 낮은 원기둥 모양의 빵 위에 크림 데코레이션을 올린 익숙한 케이크 형태가 아니라, 그냥 하얀 반죽 덩어리처럼 생겼다. 말린 과일과 향신료, 마지팬을 넣어 빵을 굽고 그 위에 슈가 파우더를 뿌려 완성하는데, 12월 초쯤 만들어두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한 달 내내 아주 얇게 조금씩 썰어먹는 것이 관습이라고 한다. 먹을 수 있는 어드벤트 캘린더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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