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흔들흔들 지진 연구소'(김남길)의 ‘12. 지진을 감지하는 동물들’을 읽었다.


중국 쓰촨성 지진 전조?‥박쥐, 수천 마리 도심 습격 (2022.09.07/뉴스투데이/MBC)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동물들이 이상한 증상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학자들은 ‘세로토닌의 과도한 분비가 동물들을 불안하게 한다.’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답니다.

지진이 일어나기 전, 지구 내부에서는 큰 힘이 작용합니다. 이 준비 운동으로 지각은 엄청나게 큰 압력을 받게 되지요. 압력을 받은 지각은 지층 속에 있는 금속 광물질에 자극을 주어 전기 에너지를 일으킵니다. 전기 에너지는 지하수의 원소들을 전기 분해해 기체로 바꾸어 줍니다. 그 기체는 증발하여 지각 밖으로 빠져나가 동물들의 신경 호르몬을 자극합니다. 즉 세로토닌을 많이 분비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하지요.

세로토닌의 분비가 활발해지면 동물들은 위기를 느끼고 불안해져요. 그래서 평소와 다르게 그 지역을 벗어나려고 행동하지요. 그것이 학자들이 생각하는 동물들의 이상 행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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