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마지막 날인 오늘 아침, 이른 시간에 갑자기 폰이 울려서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 '재미있는 화산과 지진 이야기'(이충환/송진욱)로부터 2016년 경주 지진과 관련된 내용을 읽고 일부 옮긴다.
경주 지진 - Daum 백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기상청은 활성단층인 양산단층이 움직이면서 경주 지역에 규모 5.8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어요. 단층이란 땅이 마치 케이크처럼 갈라져 어긋난 것인데, 활성단층은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단층을 말해요. 전문가들은 활성단층이 지질시대로 치면 최근인 제4기(295만 년 전~현재)에 활동을 반복했다고 봐요.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활성단층은 양산단층을 포함해 모두 60여 개라고 하네요.
사실 경주는 ‘조선왕조실록’에도 여러 차례 지진이 발생했다는 기록이 나타날 정도로 지진이 자주 일어났던 곳이랍니다. 경주에 지진이 잦은 가장 큰 이유는 그 아래에 한반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양산단층과 울산단층이 교차하고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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