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헤스의 말 : 언어의 미로 속에서, 여든의 인터뷰'를 계속 읽는다. 아래 언급된 실비나 오캄포는 아르헨티나의 여성 작가이다.  * 익숙한 것과 결별한 '오캄포의 환상' https://v.daum.net/v/20070209051104638?f=o








실비나 오캄포가 내게 말하길, 시인에겐 나쁜 시도 필요하다고 했어요. 나쁜 시가 없다면 다른 시들이 두드러져 보이지 않을 테니까요. 그때 우린 셰익스피어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요. 나는 셰익스피어의 시 중에 나쁜 시들이 많다고 했어요. 그러자 그녀가 말했어요. "그건 좋은 일이에요. 시인에게는 나쁜 시들이 있어야 해요." - 악몽, 꿈의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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