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us Weeping over Adonis, c.1625 - Nicolas Poussin - WikiArt.org
니콜라 푸생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23p3825b
테오크리토스의 그리스 전설에서는 양귀비가 연인 아도니스의 죽음을 슬퍼하며 흘린 아프로디테의 눈물에서 자라났다고 한다. 아프로디테는 자신의 사랑을 이 식물로 옮겨, 이 꽃을 ‘포옹’함으로써 안정을 찾고 곧 잊어버렸다. 너무나도 빨리 그녀는 사랑했던 아도니스를 잊어버리고 곧이어 안키세스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그때부터 양귀비는 빨리 잊혀지는 사랑의 고통의 상징이 되었다. 20세기 후반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그녀는 눈물도 없이 플로렌티노 아리자에 대한 기억을 씻어 내고 완전히 지워 버린 다음, 그가 자리잡고 있던 그녀의 기억의 장소에 양귀비꽃을 피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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