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에르노 - 칼 같은 글쓰기 / 아도르노

https://blog.aladin.co.kr/790598133/14045364 작년 포스트로부터: 아래 사진은 아니 에르노의 '칼 같은 글쓰기'의 한 페이지(80쪽)를 담은 것이다. 아니 에르노는 자신의 실수 - 문장부호를 잘못 찍었다 - 를 정신분석에 의거하여 지적한 누군가의 주장을 반박하며 아도르노의 '미니마 모랄리아'를 거론한다("이따금 나는 아도르노처럼 생각한답니다. 그는 ‘미니마 모랄리아‘에서, 정신분석이 개인 실존의 고통스러운 비밀들을 의례적인 진부함으로 만들어버린다고 말한 바 있지요.").


[흙탕물 같은 머릿속, 잠시라도 정화하고 싶을 때 ‘복용하듯’ 읽기] (김소연 시인) https://www.khan.co.kr/culture/book/article/202304072113005 아도르노의 '미니마 모랄리아'(과거에 '한 줌의 도덕'이란 제목으로 번역발간되었다)에 관한 올해 4월의 글이다. 9월에 나온 김소연 시인의 신작 시집 '촉진하는 밤'도 담아둔다. ["접시를 들고만 있는 채로 늙어가는 사람처럼" 시를 쓴다는 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100411180001400?did=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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