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의 노벨문학상 여성작가전

앨리스 먼로 작품집 '행복한 그림자의 춤' 역자해설로부터 발췌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전에 쓰여서 부커상 수상만 언급된다. 올해까지 노벨문학상 수상자 총 118명 중 여성은 17명이다. 영어권 출신이 6명으로 미국이 셋이고(펄벅,토니모리슨,루이즈글뤽) 남아프리카공화국(네이딘고디머), 영국(도리스레싱), 캐나다(앨리스먼로)가 있다. 


2021년 노벨문학상 120주년 기념전시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여성작가 16인展 https://ewhalibblog.tistory.com/68 앨리스 먼로 https://ewhalibblog.tistory.com/83











1931년에 태어나 여든 살이 다 된 앨리스 먼로는 여자로서 치열하게 살아왔고 여성의 경험을 치열하게 그려내며 지금까지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노작가이다. 영문학이라는 대학 강좌에 영국 문학과 미국 문학은 있어도 국문학[캐나다 문학]이 없던 시절, 여자가 책을 읽고 글을 쓴다는 일 자체가 비웃음거리였던 그 시절부터 글을 써온 작가는 지난 2009년 세계적으로 정평 있는 영국 부커상 국제 부문인 ‘맨 부커상’의 세 번째 수상자가 되었다. 특정 작품을 기준으로 시상하는 여느 문학상들과는 달리 작가가 쌓아온 업적을 기리는 이 ‘맨 부커상’의 심사위원들은 앨리스 먼로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앨리스 먼로는 단편소설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대다수 장편소설 작가들이 평생을 들여 써낸 작품 못지않은, 깊이와 지혜와 정밀성을 각 작품마다 이루어냈다. 앨리스 먼로의 작품을 읽을 때마다 예전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무엇인가를 반드시 알게 된다. (2010년) - 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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