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칼리 인터뷰집 '무당을 만나러 갑니다' 중 송윤화 무당 편에 증산교 주문 태을주가 나온다. 인터뷰 당일 송윤화 무당에게 이 주문이 떠올랐다고 한다.
태을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59007

모악산 By Seong Ilhan
앞으로 만날 사람을 미리 생각하면, 그 사람에 대한 기도가 떠올라요. 인터뷰 전에 홍칼리 님을 계속 생각했고 유튜브 영상도 두세 개 찾아서 들어봤어요. 오늘 아침에 갑자기 태을주라는 진언이 떠오르더라고요. 아, 이분은 태을주와 연관이 있구나,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모든 종교의 진언을 좋아하는 나는 증산교의 태을주에도 관심이 있다. 천주교·개신교·불교·힌두교·도교·증산교·신천지·창가학회 신도도 상담하러 온다. 힌두교 신자가 오면 힌두교의 진언으로 영혼의 좌표를 설명해드리고, 증산교 신자가 오면 태을주 이야기를 하며 점사를 해석해드리는 식이다. 종교의 이름만 다르지, 모두 신실하게 영성생활을 한다.
태을주: 증산교에서 사용하는 진언이다.‘훔치 훔치 태을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바하’라는 글자 스물세 개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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