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야 후지코, 익스플로라토리움의 안개 다리 (2013) The Exploratorium - 投稿者自身による著作物, CC 表示-継承 3.0, 위키미디어커먼즈


'날씨의 맛' 안개 편에 나온 일본 여성 아티스트 나카야 후지코의 안개 조각이 '가벼움의 시대' 중 '빛, 운동, 놀이' 장에 언급되어 해당 부분을 옮긴다. 


* '빛과 안개'(최유수 지음)라는 책을 발견했다.






빛과 운동을 이용한 예술 사조는 1950년부터, 특히 60년대에 빛과 운동의 미적 특성과 지각을 탐구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뚜렷이 부각하고 성공을 거뒀다. ‘지각적’이라고 말해지는 이 추상예술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 (중략) 나카야 후지코中谷芙二子의 안개 조각은 아주 작은 물방울을 뿌리면 금세 사라지는 안개로 변해 "하늘로 올라가 구름과 만나도록" 하는 기술로 만들어졌다.

이제 예술은 즉각적인 느낌과 감각적 · 시각적 · 촉각적 충격으로 눈을 돌렸다. 그것은 열려 있는(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 가벼운 작품들이다. 왜냐하면 메시지가 없고 유희적이며, 지각적 차원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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