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년 세기의 여름'으로부터 아래 옮긴다. 스물둘 '자뻑' 에곤을 보라.

Boy in a Sailor Suit


The Holy Family


Setting Sun


Egon Schiele - 300 artworks - painting 위 세 그림 다 1913년 작이다







스물두 살의 화가 에곤 실레는 1913년에 「어머니에게 드리는 편지」를 쓴다. 3월 31일에는 이런 편지를 쓴다. "저는 썩어서 영원한 생명을 남기는 열매가 될 거예요. 그러니 저를 낳은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이겠습니까?" 그러나 어머니 생각은 좀 다르다. 실레의 어머니는 남편, 그러니까 실레의 아버지의 무덤이 툴른의 묘지에서 잡초로 뒤덮여 있는 것에 화가 나 실레에게 이런 편지를 쓴다. "너를 위해 피땀 흘리신 네 아버지의 유골이 가장 황폐하고 초라한 묘지 안에 모셔져 있다. 너는 네 자신에게 쓸데없이 돈을 얼마나 허비하는 거냐. 너는 다른 사람과 다른 일을 위해서는 시간을 내면서, 네 불쌍한 어미에게 낼 시간은 없구나! 신이 너를 용서하시기를, 나는 너를 용서 못하겠다."

실레의 어머니는 아들이 관습을 등한시할 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유산을 무시하고, 아버지의 무덤을 돌보지 않고, 어머니의 존재를 잊었다고 비난한다. 그녀는 아들에게 또 편지를 쓴다. 그에 따라 실레는 두번째 「어머니에게 드리는 편지」를 쓰는데, 이 편지는 모든 정신분석 교과서에 실릴 만한 것이었다. "사랑하는 어머니, 뭐하러 오븐에 던져질 편지를 자꾸 보내세요. 다음에 뭔가 필요하신 게 있으면 저에게 오세요, 저는 다시는 그 집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에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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