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맨스필드 / 로렌스 - 사랑에 빠진 여인들

[Ursula's character draws on Lawrence's wife Frieda and Gudrun's on Katherine Mansfield, while Rupert Birkin's has elements of Lawrence himself, and Gerald Crich is partly based on Mansfield's husband, John Middleton Murry.]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Women_in_Love 


로렌스의 장편 '사랑에 빠진 여인들'은 두 자매와 그녀들이 만나는 두 남성, 그러니까 두 쌍의 남녀가 중심인물들인데, 위키피디어의 설명에 따르면 로렌스 부부와 로렌스가 친하게 지낸 작가 캐서린 맨스필드 부부가 반영되었다고 한다. 펭귄클래식 캐서린 맨스필드 단편집 '가든파티' 해설에 로렌스의 이 소설 이야기가 나온다.https://blog.aladin.co.kr/790598133/14281312




로렌스와 부인 프리다(1914) 퍼블릭 도메인, 위키미디어 커먼즈


'로렌스와 여인들'에 캐서린 맨스필드 항목이 있다. 


드러내 놓고 실험적이거나 어렵기로 작정한 텍스트는 아니지만, 이 작품은 어렵고, 새롭다.

이 작품의 진정한 힘은 제아무리 예리한 비판이라도 감정 개입과 일정한 왜곡이 일어날 수 있고, 따라서 최종적 진리를 보증하는 것은 아니라는 인식에서 나온다.

서술자의 시점이 익명의 화자에서 등장인물 자신의 시점으로, 혹은 한 인물에서 다른 인물의 시점으로 분명한 표지 없이 옮겨간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 작품의 서사를 추동하는 주된 힘은 통상적인 플롯의 전개라기보다는 대화와 토론과 논쟁의 과정이다. - 역자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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