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박경리 동상 제막 사진이 담긴 뉴스 영상이다. 그보다 앞서 우리 나라에 세운 푸시킨 동상은 서울 을지로 입구역 근처에 있다. [국내외 4곳에 같은 모양 박경리 동상 선 사연은]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69415 [푸시킨 동상 제막] https://v.daum.net/v/20131113191506705?f=o

아르메니아의 푸시킨 동상 By Armenak Margarian - Own work, CC BY-SA 4.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65136266


박경리 작가의 입상은 국내에는 원주 토지문화관과 하동 박경리 문학관, 그리고 여기 통영의 박경리 기념관에 각각 세워져 있다. 그런데 해외 한 곳에도 세워져 있는데 그곳은 바로 푸시킨의 고향인 상테크부르크 국립대학교 한국어과 건물 앞에 세워져 있다고 한다. 이 도시에 동상이 세워지게 된 연유는 서울 롯데호텔 앞에는 푸시킨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답례 차원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박경리 작가를 선정하여 푸시킨의 고향에 동상을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본관 뒤 동양학부 건물 옆에 박경리의 동상이 2018년 6월 20일 세워졌다. 2017년 상반기 상트페테르부르크대 한국학과에 선생의 이름이 들어간 강좌가 개설된 데 이어 국내 작가의 동상이 해외에 세워진 건 매우 이례적이다. 이것은 2013년 11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앞 ‘푸슈킨 플라자’에 러시아 대문호 알렉산드르 푸슈킨의 동상이 세워진 것에 대한 답례이자 한러 우호를 높이는 문화 교류의 하나로 추진된 것이다. 동상에는 박 작가의 시 「삶」의 마지막 시구인 ‘슬픔도 기쁨도 왜 이리 찬란한가’가 한글과 러시아어로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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