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화당: 박씨의 처소







엄마가 반복해서 해준 얘기 중에, 제가 아주 재미있어하면서 싫증을 안 낸 얘기 중에는 『박씨부인전』이라는 게 있어요. 그걸 엄마가 여러 번 해줬고 저도 그 얘기를 참 좋아했는데, 거기 보면 박씨부인이 여러 번 변신을 하죠.

그 얘길 엄마가 그렇게 좋아했던 것만 봐도 엄마의 숨은 욕망을 엿볼 수 있고, 엄마가 왜 딸에 대해서 그 시대를 뛰어넘는 꿈을 가졌는지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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