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안젤라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죽자, 그는 아내의 유품인 일기를 통해 안젤라의 참모습과 죽음에 관련된 진실을 알게 된다. (중략) 자기중심적인 길버트는 자기(self)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일 외에는 관심이 없다. 따라서 자신의 이름이 줄어드는 순간부터 그는 아내의 일기에 흥미가 떨어진다. 하물며 그가 자신이 알지 못하는 주변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겠는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는 길버트에게 아무런 의미도 주지 못한다. 그렇게 아내의 일기를 읽어나가는 길버트는 어느 순간 비엠이라는 약자를 발견하게 된다.]박부순, 버지니아 울프의 「유산」: 나르시시즘으로 읽기(2018)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375070







"B.M.과 사회주의에 대해 열띤 논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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