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희 단편집 '목련초' 서두에 문학평론가 김윤식은 이렇게 적었다: "갓난아기가 세상을 처음으로 하나하나 체험해가는 자리, 거기에서 글쓰기를 감행한 유형으로 가장 뚜렷한 존재의 하나로 오정희 씨를 들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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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 오정희 [吳貞姬]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2006. 9. 18., 최시한, 우찬제, 김영민, 장수익, 강영주, 공임순, 정현기, 류보선, 김주언, 양진오, 이상경, 김미현, 허윤진)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892292&cid=60554&categoryId=6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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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한국 명단편'에 '저녁의 게임'(오정희)이 있다.
여자는 침몰하는 배의 마스트에 꽂힌, 구조를 청하는 낡은 헝겊 쪼가리처럼 밤새 헛되고 헛되이 펄럭일 것이다. - 저녁의 게임
나는 항상 마음속으로 그를 불렀다. 어서 오세요, 아니 제가 갈까요, 깃털처럼 가벼이 얹히겠어요. - 비어 있는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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